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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맥주 포름알데히드 기준치보다 낮아" 주장

중국질검총국은 19일 '유해맥주파동'과 관련, 중국산과 수입산 맥주에 대한 표본조사 결과 포름알데히드 함량이 모두 중국과 세계 기준치보다 크게 낮았다고 발표했다.

질검총국은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등 8개 식품질검센터를 통해 국산과 수입산 맥주 총 221종을 샘플링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분석 대상에 오른 맥주 전체가 위생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국의 '발효주 위생표준'이 정한 포름알데히드 허용기준치와 세계위생기구(WHO)의 음용수 포름알데히드 허용 함량 0.9㎎/ℓ에 크게 못 미쳤다는 것이다.

질검총국은 그러나 중국산 유명 맥주의 경우 수입 맥주와 견주어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덧붙이고도 검사 결과 나타난 품명별 수치를 속시원히 공개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질검총국의 관련 발표 내용은 중국법원(中國法院)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