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녹 발생 우려 ‘에어맘 분유포트’, 4,120대 자발적 무상 수리 실시

소비자원 권고로 일부 부품 개선…2024년 10월~2025년 6월 판매분 대상
대우어플라이언스, 부품 교체 무상 진행…소비자 사용 중단·신청 당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부 부품에서 녹이 슬 우려가 제기된 ‘에어맘 분유포트’에 대해 15일부터 자발적 무상 수리가 실시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국내 수입사인 ㈜대우어플라이언스에 시정을 권고해 이 같은 조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분유 등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전기용품(기타액체가열기기)으로 화재·감전 등의 위해 방지를 위해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인증을 받았다. 하지만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위해정보 분석 등의 조사를 통해 일부 부품에서 녹 발생 우려가 있음이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국내 수입사에 즉시 시정을 권고했으며, 수입사는 2024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판매된 제품 및 수입 재고 보유분(총 4,120개)에 대해 개선된 부품으로 자발적 무상 수리(부품 교체)를 진행하겠다고 회신했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단하고, 대우어플라이언스에 유선(1800-7234) 연락 또는 공식 누리집(http://www.daewoo-appliance.com) 접속을 통해 신속히 조치 받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무상 수리 이후에도 해당 제품에 대해 추가적인 녹 발생 및 기타 위해 우려 사항이 나타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