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서울 코엑스에서 제11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GAP 인증 우수농가와 유통업체, 지자체 등 GAP 인증 확산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4일 농관원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GAP 인증 농가, 유통업체, 지자체 등 세 개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사례들이 선정되었으며, 구체적으로 충남 논산시 광석농협딸기공동작목반은 국내 최대 규모의 딸기공동선별출하로 산지 조직력 및 물량 결속력을 강화하고 토양·양액·당도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구축으로 생산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경남 김해시 농협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GAP 인증 진주딸기, 진영단감, 밀양 얼음골사과 등 GAP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부산·울산·경남 거점 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인정받아 유통부문 금상을 충남 예산군은 지역 브랜드 ‘예가정성’에 약 90% GAP 농산물(사과, 쪽파, 메론 등)을 접목하여 소비자 신뢰 강화한 공로가 인정되어 지자체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제도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 유통단계까지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국가인증제도로 GAP 인증은 농업 현장에서 식품 안전을 확보하고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박순연 원장은 “GAP 인증은 농업인이 정직하게 생산하고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약속의 제도”라며, “앞으로도 GAP 제도가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안전 먹거리 인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