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시민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가 푸드체험교육장에서 슬기로운 발효생활–식초와 전통주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전통 발효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8월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되고, 정일윤 한국발사믹식초협회장이 맡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되며 식초 입문 및 씨초 배양, 초산발효와 미생물 이해, 자가누룩 만들기, 과일식초와 청감주 담기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통 발효 기술로 구성됐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읍 농산물의 숨은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고, 전통 발효문화에 대한 시민 관심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