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우수문화상품으로 2025년 한식분야 3건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한식분야에 최종 선정된 3건은 국가유산진흥원의 고호재, 온하루의 온하루 찬, 남영탉의 장작구이통닭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명의의 지정서와 함께 K-Ribbon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국내외 전시·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지원금 2천만 원이 제공되고, 다양한 국내외 한식 관련 행사와 콘텐츠 협업 등에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상품을 발굴·지정해 국내외에 우리 문화의 품질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디자인 상품, 한복, 문화콘텐츠, 식품, 한식 등 5개 분야로 운영되며, 이 중 한식 분야는 한식진흥원이 1차 심사 및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주관기관과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한식 상품들은 전통성과 창의성을 고루 갖춘 우수 사례로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식 분야 심사와 홍보 지원을 통해 우수문화상품 지정제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