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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와인 브랜드 ‘끌로아르(Cloir)’ 공식 출시

영동와인공장, 캠벨얼리·청수 포도 활용 50톤 규모 첫 생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영동와인공장이 자체 브랜드 끌로아르(Cloir)를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와인 생산을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끌로아르는 영동와인공장이 처음 선보이는 와인 브랜드로 지역에서 재배된 캠벨얼리, 청수 포도 등을 사용해 약 50톤 규모의 와인을 생산, 7월 시판에 돌입한다.

 

브랜드명인 끌로아르는 프랑스어 Clos(담장 안 포도밭)와 Terroir(포도를 키우는 땅)의 합성어로 깨끗한 자연 속에서 정성스럽게 재배한 포도를 장인의 기술로 빚어낸 예술 같은 와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동와인공장 여인성 대표는 ‘끌로아르’는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한 순수 국산 와인으로, 품질에 자신이 있다”며 “한국 와인의 품격을 보여줄 대표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군은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로 전국 포도 재배면적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되어 현재 34개 와이너리가 운영 중에 있고, 이번 끌로아르 출시는 영동와인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도“‘끌로아르’ 출시를 계기로 영동와인이 전국적으로 더 알려지길 기대한다”며“와인산업과 관광산업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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