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해썹인증원·식약처, 중국 수출 규정 설명회…“K-푸드 수출경쟁력 높인다”

중국 해관총서 실무자 직접 참여…수출업체 등록·포장 표시 기준 등 최신 동향 안내
식품기업 52개사 참석…1:1 맞춤 상담까지 진행, 등록지원 사업 연계 계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중국 수출 규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식품기업의 중국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식품안전 인적자원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총 52개 업체에서 86명이 참석했다. 중국 해관총서 소속 공무원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중국 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꼭 필요한 실무 중심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중국의 수입식품 관련 ▲최신 법령 개정 사항 및 등록 절차 간소화 안내 ▲검역 허가 관리 면제 대상 품목 설명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포장 표시기준 변경 사항 등 최신 동향이 소개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과 1:1 맞춤형 기술상담에서는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절차 등 구체적인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이 논의됐다.

 

또한, 해썹인증원이 운영 중인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지원’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변화하는 중국 규제를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해외시장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향후 해썹인증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등록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케이-푸드(K-food)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수출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국내 식품기업이 변화하는 중국 규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중국 해관총서와의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국내 식품업체들이 원활하게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수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감 있는 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담으로 참여 기업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설명회 관련 자료는 해썹인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