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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100% 식물성 ‘베지 5·크리미바’ 출시...빙과까지 라인업 확대

베트남, 호주 이어 미주, 유럽 등 글로벌 국가 진출 도모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는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Joee)’가 스낵 ‘베지 5(VEGGIE 5)’와 아이스바 ‘크리미바’를 새롭게 선보였다. 건과에서 빙과까지 제품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식물성 식단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맛과 건강, 윤리적 가치를 아우르는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베지 5’는 양파, 양배추, 토마토, 단호박, 시금치 등 5가지 채소로 맛을 낸 스틱형 감자 스낵이다. 전량 국산 감자와 양파를 사용하고, 오직 식물성 원료만을 활용해 자극 없이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채소 본연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베지 5는 ▲발사믹허브맛 ▲바질솔트맛 두 가지로 출시됐다. 채소의 풍미를 끌어올려주는 허브 시즈닝으로 풍부한 맛을 선사하며, 토마토, 단호박, 시금치 등으로 구현한 다채로운 색감이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한다.

 

함께 선보이는 ‘크리미바’는 ▲망고 크림 ▲그레인 크럼블 ▲헤이즐넛 카카오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된 100% 식물성 아이스바다. 과일 퓨레, 견과류 페이스트, 곡물 분말 등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일반 아이스크림과 같은 부드러운 질감을 구현했다. 이에 비건 인구는 물론 유당불내증을 가진 소비자와 일상 속에서 건강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망고 크림’은 망고퓨레의 진한 망고 맛과 크리미한 우유 풍미, 쫀득한 망고 과육이 어우러지는 제품이다. ‘그레인 크럼블’은 현미, 보리, 오트 등 8개 곡물과 캐슈넛으로 만든 담백한 아이스에 바삭한 통밀 크럼블이 더해졌으며, ‘헤이즐넛 카카오’는 묵직한 헤이즐넛의 풍미와 진한 다크 초콜릿이 조화를 이룬다.

 

롯데웰푸드는 크리미바의 해외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 호주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비건 최대 시장인 미주 지역과 유럽 권역으로의 진출도 검토 중이다. 특히 유럽은 수입 유제품에 대해 비관세 장벽이 높아 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 수출이 어려운 지역이지만, 조이 크리미바는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여러 국가로의 진출 가능성이 높다.

 

조이는 지난해 론칭 이후 언제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간식으로 인기를 끌며 시장에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 내 신규 빙과 라인인 ‘조이 그릭요거트’를 론칭하고 바, 콘, 파르페 등 4개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식물성 기반에서 건강 지향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조이(Joee)는 상대적으로 종류가 적은 식물성 식품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탄생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자연 원료를 살려 맛있게 제공한다는 브랜드 가치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