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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보은군 럼피스킨 방역대 한달만 해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럼피스킨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4년 12월 3일 보은군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이 백신접종 후 30일이 경과하고, 최근 4주간 추가 발생하지 않아 실시한 방역대 검사에서 전 농가(79호/발생농가 제외)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3일부로 방역대를 해제(방역대 설정 31일만 해제)한다고 밝혔다.

 

도는 발생농장 반경 5km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방역대 내 소 사육 농가 79호에(청주 2, 보은 77) 대해 이동제한 조치 후 긴급 예찰을 실시했고 보건 부서의 지원을 받아 흡혈 매개곤충 방제 등의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한 결과, 추가적인 발생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동제한이 해제되면서 보은군 가축질병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하지만, 신생 송아지 등 접종 유예개체에 대해 수시접종으로 관리하고 럼피스킨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 이동제한이 해제될 때까지 운영한다.

 

2023년 국내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9개 시도에서 107건이 발생하였고, 2024년에는 7개 시도에서 24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