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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GMP 인증 지원 바이오기업 경쟁력 강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024년도 바이오기업 GMP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바이오기업 5개사에 GMP인증 컨설팅비 총 1억2,88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지원 결과 5개사 모두 GMP인증 신청을 완료하여 도내 바이오기업 제품 상용화 촉진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고 31일 밝혔다.

 

GMP인증은 의약품, 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생산시설 구축에 필수적 인증 제도로, 기업은 GMP인증을 통해 신규 제품 생산 등 제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매출 증대 및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HP&C는 '2024년도 바이오기업 GMP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4등급 조직수복용생체재료 GMP인증을 완료했다. 

 

의료기기 4등급 조직수복용생체재료는 안면 성형용 필러로, 성인의 안면부 주름 부위의 일시적인 개선, 볼륨 회복 등을 위해 피하에 주입되어 약리적인 작용 없이 물리적인 수복을 통해 스스로 부피를 유지하는 작용원리를 갖는 의료기기로 HP&C는 임상 완료 및 품목 허가가 예상되는 2027년부터 약 58억원(내수20억원, 수출 38억원)의 매출 상승을 기대했다. 

 

바이오산학융합원 관계자는 "바이오기업 GMP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충북도내 바이오 기업의 제품 생산과 제조를 위한 기업 투자 유치로 신규 매출 증대 및 고용 창출 등 충북 바이오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