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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이스, 제품 가격 평균 4% 인상...배달은 매장보다 5% 비싸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파파이스 코리아가 2년여만에 메뉴 가격을 인상하고 배달 가격 차등제를 적용한다.


파파이스 코리아는 15일부터 치킨 메뉴, 샌드위치 메뉴, 사이드 및 디저트, 음료 등의 메뉴 가격을 평균 4%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상 대상 품목의 가격은 예전보다 100원~800원가량 올랐다. 다만 회사 측은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고 인기 메뉴인 클래식 치킨 샌드위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의 가격은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배달 전용 판매가 또한 별도 운영된다. 이로써 배달 메뉴의 가격은 매장 판매가에서 평균 약 5% 높은 차등 가격이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간 가격 인상을 억제해왔으나, 최근 물가 인상 및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비용 상승 압박이 너무 커져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간 한정 할인세트, 배달료 할인, 타임 할인 등 다양한 밸류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가격 인상을 시작으로 올해 전방위적인 개편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국 고객의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 및 제품 리뉴얼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