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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 '온라인마케팅' 지원...총 100여개사 대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국내 소비‧유통 환경의 급변으로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상품개발 및 판로를 지원하는 ‘온라인 전용 신규 상품개발’참여기업을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파격적으로 100여개사를 선정해 온라인 판매 우수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상품기획부터 시장조사, 패키지 디자인 개발, 홍보 및 판매촉진 지원(특가구좌, 라이브커머스 등) 등 온라인마케팅의 전 프로세스를 모두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온라인유통 채널인 11번가, 우체국쇼핑, 오아시스, 위메프, 티몬에서 상품기획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선정된 기업의 컨설팅을 시작으로 상품개발, 판매론칭까지 전 과정을 돕게 된다.

 

모집대상은 경북도에 소재하고, B2C 제품을 직접 제조‧생산하거나, 위탁생산(OEM)이 가능한 중소기업이며, 자격요건은 2021년 재무제표상 매출액 10억원 이하 기업으로 이 가운데 유통전문 벤더사는 제외한다.

 

사업신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전용 신규상품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참고해 사업신청서 및 관련 자료를 작성·구비한 후 신청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마케팅팀(054-470-8757, 8576, 85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상품개발 사업은 도에서 추진 중인 경북세일페스타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2개 기업을 선정하는데, 16개 기업이 신청해 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온라인시장 초기 진입 중소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윤희란 도 기업지원과장은 “경북도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발판삼아 도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유통망 확보와 함께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상품개선과 판매전략 수립 등 온라인마케팅 역량 강화로 매출 성장 극대화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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