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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돌파...시행 40여일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시행 40여일만에 1억원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 고향사랑기부제에 548명이 참여해 지역에 기부한 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

 

기부성향을 보면 10만원 기부자가 96%를 차지한다. 고창군 답례품 중에는 장어와 복분자, 고구마 제품이 대표 특산품답게 총답례품 신청 건수의 60%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로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이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시행 초반인데도 많은 분들이 고창군에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복리 증진 사업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