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백전면에 소재한 운림농원(대표 손영현)에서 매실차, ABC주스, 사과즙을 미국 동부와 괌으로 수출하였다고 9일 밝혔다.
운림농원의 제품은 지리산골 함양의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되는 농임산물을 직접 수매하여 생산하였으며, 이번 미국동부, 괌 수출규모는 8톤, 3천만원 상당이다.
특히 괌의 수출은 지난 11월 18일에 경상남도에서 주최한 경상남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성과로 운림농원은 이번 수출로 수출판로가 확장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앞서 2016년 운림농원은 경상남도 수출전문업체로 지정을 받았으며 적극적인 수출 활동을 통해 미국으로 ABC주스, 매실차 등을 3만불 수출하는 등 함양농식품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계 무역갈등, 러-우 전쟁 등 불안한 세계 정세속에 수출 일선에서 함양농식품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운림농원을 비롯한 관내 수출전문업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적극적인 수출 지원을 통해 해외경쟁력을 갖춘 수출전문업체가 육성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