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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국감] 코로나 걸린 신생아, 물 새는 병원에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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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 의원, 국내 신생아 확진자 879명...지침 없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6일 신생아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보건당국의 별도 매뉴얼(지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경기도에서 코로나 확진된 신생아들이 물새는 병원에 갇혔던 일로 보건당국의 안일한 대처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신생아 확진자에 대한 관리 소홀 비판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실(부산 금정구)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 16일 0시 기준 국내 신생아(만 0세) 코로나 누적 확진자 총 879명이고, 신생아 코로나 확진에 대한 별도 매뉴얼(지침)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백종헌의원실에 보낸‘신생아 코로나 확진 매뉴얼’ 자료를 보면 코로나19 확진환자에 대한 격리 치료 등을 포함한 내용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을 참고하도록 하고, 신생아만을 위한 별도의 매뉴얼이 아닌 ‘임신과 출산’에 관한 정보를 부록 형태(Q&A)로 전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Q&A 내용을 확인한 결과 임산부와 산모가 확진됐을 경우만 있고 신생아 확진된 경우 내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지난 14일 청와대 게시판에 게시된 “생후 10일 된 신생아가 코로나 확진후 4인실 격리중입니다.도와주세요”제목의 국민청원 사례가 신생아 확진 매뉴얼이 없어서 일어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청와대 국민청원글에는 “신생아가 울고 토해도 빨거나 소독할 수 없다”, “에어컨이 고장나 땀을 흘리고 있다”,“소아과나 신생아 전담 의료진이 없어 인터넷만 찾아본다”고 어려움을 호소하며 “해당 시설도 힘들게 확보한 병실이며, 아기를 위한 시설이 안된 건 이해한다”면서도 보건당국에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무책임하게 떠넘긴다”고 비판했다.  


이에 백종헌 의원은 “신생아는 면역력이 낮아 각종 바이러스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특별관리해야 한다”며 ”신생아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적지 않게 발생했는데 신생아 확진자에 대한 별도의 매뉴얼 없다는 것은 큰 문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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