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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온을 넘나드는 여유...음료 비수기에 더 잘나가는 온장고 드링크는?

최강한파, 캔.병 타입이지만 온도에 따라 특징 부각...같은 제품에 제형 바꿔 음용성↑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온장 음료의 매출이 오르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12월 20일부터 1월 23일까지 온장고의 음료가 매출을 견인했다. 

 

상황이 이렇자 식품기업들도 기존에 차갑게 마셨던 제품들을 뜨겁게 마실 수 있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차갑게 마실 수 있는 음료지만 온장고에 넣으면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밀크티 브랜드 ‘데자와(TEJAVA)’를 최근 분말스틱 형태로 새롭게 출시했다.

 

‘데자와’는 TEA(티)와 JAVA(자바)의 합성어로,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채취한 어린 찻잎으로 만든 홍차 추출 밀크티다. 영국 ‘애프터눈 티’ 문화에서 착안해 홍차에 우유를 더한 부드러운 맛과 향을 구현한 음료로, 1997년 240ml 캔 제품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데자와 분말스틱’은 깊은 홍차의 향과 부드러운 우유의 맛을 그대로 담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분말 형태로 제작돼 휴대가 간편하며, 뜨거운 물이나 찬물 모두에 잘 녹아 사계절 내내 취향에 따라 따뜻하거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뜨거운 물 100ml로 따뜻하게, 뜨거운 물 30ml와 찬물 70ml에 얼음을 더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해 음용이 가능하다.

대상 청정원은 겨울철 음용을 고려한 온음료용 제품으로 홍초 윈터 에디션 2종을 출시했다. 저당 석류&히비스커스, 저당 유자&캐모마일로 구성된 해당 제품은 따뜻한 물에 희석해 차 형태로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각각 석류 농축액과 히비스커스, 국산 유자와 캐모마일을 조합해 겨울 시즌 음료용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동절기를 맞아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캔 사케 '간바레오또상'을 선보였다.세븐일레븐은 180㎖ 용량 간바레오또상 캔을 온장고에 진열 판매한다.김유승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전통주 담당MD는 "캠핑·골프장 등에서 따뜻하게 판매하는 사케를 보고 편의점 온장고로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의 레쓰비와 칸타타, 동서식품의 T.O.P, 정식품의 베지밀은 동절기에 꾸준하게 판매율이 높은 제품이다. GS25의 해당 기간 매출 데이터를 보면 온장고 드링크 음료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CU의 온장고 음료 매출 신장률 역시 25.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