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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롯데,'울며 겨자먹기' 아닌 '다시 태어나야' 신세계를 겨우 따라갈 수 있는 이유는?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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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의 랜드마크...강남 오빠 정용진이 만든 신세계 제국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편집자 주] 정용진 부회장이 랜더스 야구단을 창단하면서 "롯데는 울며 겨자먹기로 우리를 따라 올 수 밖에 없다"라고 했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왜 롯데는 '울며 겨자먹기'로 신세계를 따라가야할까? 정용진의 이 발언은 롯데는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따라가야한다는 뜻이 숨어있다. 신세계와 롯데, 롯데와 신세계의 차이점은 뭘까?

신세계 그룹은 지난 2018년 강남구 대치동 은마상가의 대각선에 위치한 대원빌딩을 50억원에 매입했다. 이 빌딩의 대지면적 360평,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다. 그리고 1년의 리뉴얼을 거쳐 스탈릿 빌딩으로 탄생한다.

 

이 빌딩의 인근엔 대치동의 상징과도 같은 은마아파트를 비롯해 선경.미도·래미안대치팰리스 등 대단지 아파트가 있으며,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대치동 학원가가 밀집해 다양한 고객층이 형성돼있다.

이곳에는 현재 노브랜드, 노브랜드 버거, 와인앤모어, 스타벅스, 이마트24 편의점 등 신세계 그룹 브랜드가 총충돌했다. '어른들의 놀이터'를 표방하는 와인앤모어는 지하 1층에 입점해있다. 수입맥주와 와인, 위스키 섹션에서 약 2500여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칠성이 와인사업을 신세계그룹보다 먼저 했음에도 라인의 와인업이 변변치 않고 단독 샵을 한 곳도 운영하지 않는 것과 대조적이다. 

와인앤모어로는 작은 규모로 운영되지만 와인은 칠레와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1800여개 품목을 취급한다. 와인의 사이즈도 하프부터 매그넘까지 다양하다. 맥주도 벨기에, 독일, 미국 등 해외 맥주부터 강릉 브루어리 등 토종 수제맥주 브랜드 등 300여가지를 판매한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주류가 구비돼있어 애주가들이라면 오랜 시간을 할애해야 할 만큼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인근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직장인 조안나 씨는 “일반 와인숍에 비해 다양한 와인과 맥주, 그리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자주 하기 때문에 퇴근길에 자주 방문한다"면서 "아파트 분리수거를 하다보면 와인 병이 눈에 자주 띄는데 편의점에도 와인을 파는 시대라지만 와인인구가 늘어나는데 와인앤모어가 큰 기여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와인앤모어 바로 맞은편에는 노브랜드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노브랜드는 각종 생활용품과 공산품부터 신선식품, 가공식품 위주로 구성돼 있다. 와인앤모어를 방문하고 와인에 곁들일 간단한 안주나 핑거푸드를 구매할 수 있는 멀티 쇼핑이 가능하다.

1층의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는 학부모들과 주부들로 북적였다.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되어 한정된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음료들을 판매한다. 스타벅스 리저브는 스타벅스의 모든 매장에서 선보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약 800개정도의 지정된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스타벅스의 이러한 행보도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엔젤리너스의 행보와는 정반대다. 스타벅스 옆에는 2000원대에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착한 가성비로 소문난 노브랜드 버거와 이마트24가 있다. 노브랜드 버거와 이마트 24는 학교나 학원수업을 마친 후 햄버거나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먹는 교복을 입은 중·고등학생들로 북적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잠실을 점령한 롯데도 롯데마트와 롯데월드, 시그니엘까지 멀티쇼핑이 가능하도록 했지만 주차문제와 복잡한 구조, 그리고 물건의 질이 항상 도마 위에 오른다"면서 "대치 피코크점은 한 빌딩에 유통계열사를 모아 고객이 편리한 멀티 쇼핑이 가능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물론 편리한 주차시설까지 갖추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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