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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큐원 상쾌환, 연말 한정판 패키지로 연말 마케팅 본격화

모델 혜리와 피오 내세운 한정판 출시, 분홍 배경색으로 신선한 디자인 선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큐원 ‘상쾌환’이 연말 숙취해소 제품 마케팅의 포문을 연다. 


삼양그룹의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대표: 송자량 부사장)는 숙취해소 제품 큐원 상쾌환의 연말 한정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기존 상쾌환 광고 모델 배우 혜리와 함께 하반기에 모델로 새로 합류한 가수 피오를 각각 내세워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혜리가 전면에 인쇄된 파우치는 상쾌환의 브랜드 컬러인 하늘색을 바탕으로 신규 TV 광고를 연상시키는 음표 모양 디자인 요소를 활용했다. 피오가 인쇄된 파우치는 혜리 파우치와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분홍색을 배경색으로 사용해 신선한 느낌을 준다. 상쾌환은 출시 초기부터 브랜드 컬러로 푸른색을 선정해 제품 디자인에 푸른색 계열의 디자인을 고집해왔다. 

 
큐원 상쾌환 관계자는 “그동안 상쾌함과 시원함을 전하는 하늘색을 활용해 상쾌환의 브랜드 정체성을 정립해왔다”며 “연말 한정판에서는 하늘색과 대비되는 분홍색 패키지로 상품 집중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한정판 디자인 출시 배경을 밝혔다. 

 
상쾌환은 삼양사가 2013년 출시한 숙취해소 제품이다.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나무열매,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의 원료를 배합해 환 형태로 만들었고, 숙취해소가 빠른 것이 강점이다. 1회분 3그램씩 개별 포장되어 휴대 간편성과 섭취 편의성도 높였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상쾌환 스틱형은 망고 과즙을 더해 맛있게 숙취해소를 할 수 있는 스틱형 숙취해소 제품이다. 음주 전후 가볍게 짜 먹을 수 있는 슬림한 스틱 타입이며 기존 상쾌환의 주 원료인 효모추출물에 커큐민, 갈근추출물 등의 원료도 첨가됐다. 

 
올해 상쾌환은 코로나 19로 인한 시장 침체 극복과 고객층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8월에는 1994년에 방영된 공포 드라마 ‘엠(M)’을 패러디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하며 3040 세대에게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9월에는 MZ 세대를 겨냥해 상쾌환 6포, 상쾌환 레트로 50밀리리터 잔 2개, LP 모양 게임판, 혜리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굿즈를 출시했다. 11월부터는 혜리와 피오가 함께 등장해 가수 송대관의 히트곡 ‘차표 한 장’을 개사한 뮤직비디오 컨셉의 신규 광고를 방영 중이다.  
 

한편, 국내 숙취해소 제품 시장은 연말이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이중 11월과 12월은 상쾌환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두 달로, 상쾌환은 이 ‘황금 대목’을 겨냥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상쾌환은 지난해 1초에 1개씩 판매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최근 누적 판매량 9000만포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