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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다양한 콜라보 보양식 메뉴 선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복날의 마지막인 말복이 다가오면서 기존의 삼계탕과는 다른 특별한 삼계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복날 시즌을 맞아 식품업계에서는 다른 메뉴와 콜라보한 삼계탕 메뉴들을 내놓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연에프엔씨의 설렁탕 브랜드 ‘한촌설렁탕’은 설렁탕과 삼계탕을 합친 ‘삼계설렁탕’을 복날 시즌마다 출시하며 특별한 보양식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삼계설렁탕은 설렁탕에 들어가는 소사골육수와 삼계탕의 만남으로 기존의 삼계탕 육수보다 더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설렁탕과 삼계탕을 함께 맛볼 수 있다는 점때문에 삼계설렁탕은 여름철 한촌설렁탕의 대표 메뉴가 됐으며,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고객들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본아이에프의 ‘본죽’에서는 죽과 닭고기를 합친 삼계죽, 삼계전복죽 등 복날에 즐기기 좋은 보양식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삼계죽’은 부드럽고 진한 국내산 닭고기에 수삼 한 뿌리가 들어간 본죽의 대표 영양죽이며, ‘삼계전복죽’은 닭고기와 수삼에 타우린과 비타민이 풍부한 전복까지 들어간 영양 가득한 보양식이다.
 
본아이에프는 간편식 브랜드 ‘아침엔본죽’을 통해 ‘보양삼계죽’ 한정판 패키지도 선보여 특별한 보양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도 있다
 
삼양식품은 라면과 삼계탕을 합친 ‘삼계탕면’을 한정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계탕면은 닭을 푹 고아 만든 삼계탕의 깊고 진한 육수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으로, 건파, 닭가슴살 후레이크를 풍성하게 넣어 실제 삼계탕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녹두분말이 함유된 굵은 면발은 식감을 좋게 해주는 것은 물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풍미를 더해준다.
 
업계 관계자는 “삼계탕이라는 대표 보양식을 좀 더 차별화하기 위해 식품업계에서 삼계탕과 다른 메뉴를 합친 보양식을 내놓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주목도를 높일 수 있고 색다른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