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업 역사 60년을 고스란히 담은 '롯데푸드 60년사'를 발간한다.
1958년 창립 이후 흩어져 있던 자료를 집대성했으며, 1958년 1월 10일 창립한 삼강산업(롯데삼강)의 역사를 큰 줄기로 삼아 롯데햄, 파스퇴르유업, 롯데후레쉬델리카 등 롯데푸드로 합병된 기업들의 역사도 함께 수록했다.
'롯데푸드 60년사'는 전체 500페이지 분량으로 60년의 역사를 충실히 기록한 ‘히스토리북’과 롯데푸드의 주요 브랜드 스토리를 다룬 ‘브랜드북’으로 구성돼있다. 히스토리북은 시대별로 구성하되 롯데푸드의 큰 변곡점이 되는 시기를 기준으로 5개의 장으로 나누었다. 대한민국의 식품산업의 기틀을 놓은 롯데푸드의 역사가 잘 기록돼 있어 의의가 크다.
브랜드북은 국내 최초의 대량 생산 아이스크림인 △삼강하드부터 △아맛나, △빠삐코, △돼지바, △빵빠레 등 빙과류,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캔햄인 △로스팜을 비롯해 △의성마늘햄, △롯데비엔나, △키스틱, △라퀴진 등 육가공 제품, 국내 최초의 저온살균우유 △파스퇴르 후레쉬우유부터 △쾌변 요구르트, △위드맘, △LB-9 등 유가공 제품, 국내 최초로 생산한 △마아가린을 비롯해 △쉐푸드, △환만식초 △델가 등 식품.식자재 브랜드까지 롯데푸드의 주요 브랜드 스토리가 담겨 있다.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이사는 발간사에서 “이 역사서는 롯데푸드의 힘과 지혜를 결집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난 60년의 성과를 뛰어넘는 희망의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