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농업부는 새로 개정된 '저온살균유 및 UHT멸균유 중 환원유 감정' 표준(이하 '표준')을 발표했다. 표준번호 NY/T 939-2016로 농업 업계표준 NY/T 939-2005를 대체해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해당 '표준'은 INSTITUTE OF ANIMAL SCIENCES OF CAAS(中国农业科学院北京畜牧兽医研究所), 농업부 우유 및 유제품 품질감독검사측정센터(베이징)(奶及奶制品质量监督检验测试中心(北京))가 개정한 것으로, Furosine의 초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 측정 방법이 추가됐고, 기존의 락툴로오스(Lactulose) 측정 방법이 수정돼 검사 시간이 단축되는 등 효율성이 높아졌다. 여러 측정기관의 검증을 거쳐 해당 '표준' 검출 결과의 정확성을 확보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표준'의 표지자인 Furosine와 락툴로오스 모두 생유 중 함량이 매우 적은 물질이다. Furosine는 우유 열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며, 락툴로오스는 우유 가공 과정 중 유당의 염기 이성질현상으로 발생된다.
유제품 공업의 우유 원료 중 하나인 분유는 환원된 후 상업적 열살균을 최소 1차례 거쳐야 하며, 전체적으로 환원유 제품이 거쳐야 하는 열손상 강도가 생유를 원료로 하는 유제품보다 높다.
생유, 저온살균유, UHT멸균유 및 분유 중 Furosine와 락툴로오스 함량 측정 및 그 비율을 결합한 모형 구축을 통해 저온살균유와 UHT멸균유 중 환원유 첨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개정된 표준으로 환원유의 정확한 감정이 이루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