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강화축산계(회장 한재은)는 지난 25일 강화군 결식우려 노인 도시락배달 서비스 수행기관인 강화노인복지센터(센터장 강금화)·안젤로재가 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민명숙)와 강화군 내 결식우려 저소득 노인을 위해 멸균우유를 지원하기로 협약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우유강화축산계는 낙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지원기금을 마련해 1년간 8백만 원 상당의 우유를 주 1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으로 배달되는 유통과정과 우유의 신선도를 고려해 멸균우유를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계층, 저소득 독거노인 중 거동불편으로 결식이 우려되어 강화군 도시락배달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도시락배달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180명이다.
서울우유강화축산계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결식우려 저소득 독거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유의 신선도를 면밀히 점검하여 결식우려 저소득 노인에게 양질의 우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어려운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강화군 축산낙농가의 훌륭한 뜻을 받들어 강화군에서도 소외계층 돌보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