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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을 찾아서 - 충주시

관광지와 향토음식 연계 먹거리 관광 확대

한창희 충주시장 “경제의 새 희망 찾아내겠다”


“충주시 인구가 해마다 2천~3천명씩 줄고 재래상권도 붕괴돼 지역자금이 외지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충주 경제의 새로운 희망을 찾아나서야 합니다.”

6·5 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한창희(51.한나라당.사진)충주시장은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파격적 행정과 공격적 경영이 필요하다”며 “잘 사는 충주, 신바람 나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중앙정부가 정책을 결정하고 지방은 시키는 일만 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지방 스스로 비전과 발전전략을 가지고 자기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주요 역점사업으로 ▷첨단산업단지 조기 완공 ▷수도권 공
공기관과 유망 기업체 유치 ▷체류형 관광단지와 초대형 어린이 놀이공원 조성 ▷예술인타운 건설 등을 내놓았다.

한 시장은 특히 먹거리관광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수안보온천·월악산·충주댐·탄금대 등 관광지와 향토음식 및 별미를 연계해 먹거리관광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향토음식으로는 오리백숙, 붕어찜, 꿩요리, 올갱이국, 산채정식, 사과국수, 사과삼겹살, 사슴불고기, 대나무 통갈비 등이 있다.

한 시장은 충주시 신니면에서 출생, 청주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학 재학 당시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신한국당 청년국장·직능국장, 한나라당 충북도지부 사무처장, 당대표 특별보좌역 등을 지냈으며, 1998년 충주지구당 위원장을 맡아 16·17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연거푸 낙선했다. 성격이 원만하고 대인관계가 좋아 친구나 동창들 사이에 인기가 있다는 평이다.

<충주=신충우 편집이사 btshin52@fenews.co.kr>


<주요 약력>

· 청주고(45회)
·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 고려대 정책과학대학원 석사
· 한나라당 충북도지부 사무처장
· 한나라당 부대변인
· 한나라당 충북 충주지구당 지구당위원장
· 제17대 한나라당 충북 충주 국회의원후보

충주 향토음식


▒ 사슴불고기 ▒
보약 재료만으로 쓰이던 사슴을 대중화 하고자 육잘 좋은 사슴요리를 개발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사슴고기는 단백질이 함유된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소화계통을 도와 영양보충을 촉진함으로 전신에 모든 기능을 왕성하게 해준다.

▶ 주요 취급음식점
△천록헌약수산정(843-4352) △충주사슴고기식당(857-4989)

▒ 오리백숙 ▒

오리는 불포화 지방산이 다른 육류에 비하여 풍부하며 콜레스테롤이 적은 알카리성 음식으로 부드러운 육질과 담백한 맛을 기본으로 조리법과 첨가하는 재료에 따라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주요 취급음식점
△나의살던고향은(854-7856) △중앙탑식당(855-3756) △다릿골농장식당(846-4646) △장수네집(855-3456) △화계장터(853-8557) △언덕너머집(845-7791) △마당가든(846-1758) △느티나무식당(846-6202)

▒ 올갱이국 ▒

남한강 등 맑은물에서 서식하는 올갱이는 구수하고 담백한 맛으로 인기가 좋다. 올갱이(다슬기)는 비타민, 헤모그로빈,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무지방 고단백질로 간기능보호, 시력회복, 빈혈, 위장병, 숙취해소에 좋다. 올갱이는 해장국으로 많이 먹고 있지만 올갱이덮밥, 올갱이회냉면, 올갱이전골 등 다양한 음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 주요 취급음식점
△토종올갱이(854-7212) △운정식당(847-2820) △투가리식당(846-0575) △우렁각시 (842-3033)

▒ 사과국수 ▒
충주사과국수는 충주사과를 원료로 만든 국수로 보통국수와는 달리 장시간 숙성시켜 일일이 손으로 조금씩 늘려만든 고급 영양식품으로 면발이 매끄럽고 잘 퍼지지 않은다. 사과국수 음식종류로는 잔치국수, 열무김치소면, 쟁반국수, 비빔면, 냉콩국소면이 있다.

▶ 주요 취급음식점
△수안보상록호텔(845-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