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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어린이 그린푸드 체험 교육 실시

경기도 수원시가 내달 2일부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품선택과 식생활 안전을 위한 '어린이 그린푸드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들이 하루에 과일과 유제품은 최소 두 번, 채소는 다섯 번 먹는 것이 좋으나 많은 어린이가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등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즐겨 먹고 있어 어린이 건강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소아 비만율이 14%를 넘는 등 어린이 건강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교육은 내달 2일부터 10월까지 관내 보육시설과 유치원 105개소의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식품첨가물 문제 식품, 가공식품,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염·고당식품, 정서저해식품의 5개 분야에 대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교육과  식중독 예방, 손 씻기, 개인위생 등에 대해 교육한다. 


시는 교육희망 기관을 선착순(105개소)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를 수원가족지원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어린이의 유해식품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안전한 생활습관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의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