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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해연안 어린 대하 2100만 마리 방류

충청남도수산연구소(소장 김종응)는 오는 14일부터 이틀에 걸쳐 도내 서해연안에 어린대하 210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13일 밝혔다.


도 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어린대하 방류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60억 원을 들여 개·보수한 수산연구소 시험연구동에서 생산된 자원으로, 도내 연안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보령, 서산, 홍성, 서천 등 4개 시·군 연안에 방류된다.


이번에 방류하는 대하는 수산연구소에서 지난 4월부터 인공 부화·관리해 평균 크기 1.2㎝ 이상으로 성장한 것으로, 올해 10월경이면 체장 15∼18㎝(체중 40g 내외)의 상품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해안 특산 대하는 고단백질·저칼로리 웰빙 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로, 수산연구소는 지난 2006년 개소 이래 도내 서해연안에 1800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