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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 급식 위생 엉망…식중독 사고 90% 차지

윤관석 "낙후된 학교급실 시설 투자 시급"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매년 증가 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 90% 정도가 직영급식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관석 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에서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는 2010년 38건에서 2011년 30건, 2012년 54건 등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피해환자는 2010년 3436명, 2011년 2061명, 2012년 3185명 등으로매년 2000~3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중 직영급식으로 인한 사고는 2010년 30건, 2011년 27건, 2012년 51건 등으로 전체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의 88.5%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학교 식중독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부산, 인천이 각 14건, 경북 1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환자수로 보면 경기 2589명, 부산 1253명, 서울 1076명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학교급식의 운영 형태를 보면 2010년 직영 94.6%, 위탁 5.4%, 2011년 직영 97.2%, 위탁 2.8%, 2012년 직영 97.6%, 위탁 2.4%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위탁업체로 인한 대규모 식중독 사고를 계기로 개정된 학교급식법은 모든 학교 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학교급식시설 현대화사업이 완료된 학교는 전체 대상학교 9994곳 중 61.4%에 해당하는 6144곳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윤 의원은 "해마다 어김없이 발생하는 학교 식중독 사고는 낙후된 학교급식시설도 일정 부분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낙후된 학교급식 시설에 대한 위생 환경 개선에 보다 많은 투자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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