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글로벌 커피와 디저트 산업의 최신 흐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26 서울커피엑스포’가 15일 개막했다.
2026 서울커피엑스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4일간 열리며, 커피 원두부터 로스팅 장비, 매장 운영 솔루션, 디저트 및 베이커리까지 카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반기 커피 전시회다.
올해 15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Blend the World(세계를 블렌딩하다)’를 슬로건으로, 글로벌 트렌드 공유와 실질적인 카페 운영 전략 제시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과 일본이 주빈국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베트남 특별관에서는 G7(Trung Nguyen Legend) 등 현지 대표 커피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일본 로스터리 문화와 기술을 소개하는 ‘글로벌 커피 스트리트’도 운영된다.
전국 로스터리의 철학을 집약한 ‘로스터즈 클럽’, 프리미엄 블렌딩 티를 선보이는 ‘티하우스 클럽’ 등도 마련돼 커피를 넘어 차(Tea)와 디저트까지 확장된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와 함께 웰니스 커뮤니티와 협업한 ‘커피 앤 컬처’ 특별관에서는 커피와 러닝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제안부터 커피챗, 세미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실무 중심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커피토크콘서트 2.0’에서는 인사이트 플랫폼 폴인(fol:in)과 함께 브랜드 콘셉트 설계, 매장 운영 전략, 마케팅 사례 등을 공유한다. 모모스커피와 카누(KANU) 등 실제 성공 사례 기반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전문 바리스타와 함께 커피의 향미를 분석하는 ‘퍼블릭 커핑 세션(커핑 커넥트)’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심층적인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
기업 참여도 활발하다. 대상다이브스는 브라질산 생두를 활용한 시음 행사를 진행하고, 흥국F&B는 밀크티, 착즙주스 등 음료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와 동시 개최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하나의 입장권으로 두 전시를 모두 관람할 수 있어, 카페·디저트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서울커피엑스포는 베이커리페어와의 동시 개최를 통해 카페 산업의 변화 흐름과 운영 트렌드를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글로벌 트렌드와 실전 노하우, 스마트 운영 솔루션을 통해 업계에 새로운 성장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