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품목별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 점검 결과, 채소류는 대부분 품목이 전년대비 낮은 수준이거나 전주대비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시설채소는 유가상승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유가 동향 및 시설 농가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대응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깐마늘은 정부비축물량 대형유통업체 할인공급이 지난 2월 28일 종료됨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으나, 12일부터 대형마트 자체 할인행사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전년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고, 국산 과일류는 대체로 전년대비 낮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할당관세가 적용된 수입과일은 물량이 시중에 공급되면서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할당관세 물량의 유통 현황 점검*등을 통해 소비자가격 인하효과가 충분히 나타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축산물은 가축전염병 발생 및 사육두수 감소 등으로 가격이 다소 높은 편으로 가축전염병 추가 발생 차단 및 수급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3월 현재 철새 북상으로 여전히 위험한 시기임을 감안, 산란계 농장의 출하·입식 제한 및 전국 일제 소독 주간 운영 등 방역 조치를 3월 말까지 2주 연장한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도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해 전국 돼지 농장 검사, 도축장 방역관리 강화 등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자조금과 정부할인지원으로 국내산 돼지고기와 계란 할인행사와 함께 미국산 신선란 추가수입분 112만개는 13일부터 메가마트에 이어 16일부터 홈플러스에서도 5,790원/30구에 판매되고 있으며, 2~4차 추가 수입 359만개는 3월 말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중동 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농식품 수급과 가격 상황을 철저히 관리해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