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ONLY 전시, 서울은 가지만 빵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대전의 명물 성심당의 서울 상경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서울에서 성심당 빵을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성심당은 '전시만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 내달 2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 '로컬 크리에이트브 2024: 더 넥스트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성심당은 다른 브랜드들과 달리 빵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빵 없는 빵집. 성심당은 무엇을 보여줄까요. 직접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평일에도 많은 관람객이 찾은 성심당 부스에는 빵이 아닌 '작품'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대전에 터 잡은 성심당의 70년 가까운 역사와 에피소드가 빼곡히 적혀있고, '모든 이가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도록 하십시오.'라는 경영 철학 문구가 흩어져 적혀 있었습니다. 빵을 맛 볼 수는 없어 아쉽지만 성심당의 정체성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심당은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에는 지점을 내지 않았습니다. 오직 대전에서만 맛 볼 수 있죠. 매장이 단 네 곳에 불과한 성심당의 지난해 매출은 1243억원. 영업이익은 315억원을 넘어 파리바게트와 뚜레쥬를 등 대형 베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노태영기자] 가공하지 않은 날 것, 팔딱팔딱 힘차게 뛰는 물고기. 강순필 대표를 만난 첫 인상이다. 신선한 새로움이 느껴진다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터, 새로움을 분석한다면서 이전의 틀을 적용해 생각한다면 그것은 구태일 수도 있다. 경제 위기로 온나라가 신음하던 1998년, 와인과 벼락같은 사랑에 빠진 사내는 독일로 건너가 와인경영학을 전공한다. 간단한 독어 한마디 구사하지 못하고 독일어 알파벳을 겨우 익힌채로... 무모한 도전을 한 청춘이었지만 하루하루를 허투로 살지 않는 댓가로 학사관리가 엄격한 독일의 대학을 졸업하고 20여년전 도곡동에 와인바를 오픈한다. "학기 중엔 열심히 공부를 했고 방학이면 유럽 전역의 와이너리를 돌아다니면서 차박을 했죠. 사실 와인은 떼루아(토양)이 훌륭한 프랑스가 유명합니다. 하지만 독일은 굉장히 과학적인 나라입니다. 척박하고 거친 땅에서도 과학적인 묘안을 짜내 와인을 완성하는 독일이 유학지로 더 끌렸어요. 독일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실 독어가 모국어인 학생들과 같은 수업을 듣는 다는 것은 엄청난 모험일 수도 있는 일이었어요. 늘 결정적인 순간이 오길 기다렸지만 내가 보낸 모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피루스어원의 지혜를 의미하는 TOMO(토모)와 3명의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 낸 TOMOTOKKI(토모토끼)가 오는 7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TOMOTOKKI(토모토끼)는 그린 사이언스를 컨셉으로 제품의 모든 성분은 가든에서 재배할 수 있는 자연물에서 추출하여, 그 성분들의 특장점을 살려 민감한 피부에 안전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선사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그린 사이언스를 표방하는 토모토끼 제품의 성분은 완벽한 밸런스의 채소들, 효능을 검증 받은 허브, 등의 원재료를 토대로 하며, 극한 지방에서도 살아남는 강인한 에너지의 꽃과 열매들의 성분들도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토모토끼’의 시그니처 핵심 성분인 ‘당근’은 식물성 단백질로 피부 천연 보습인자가 풍부하며, 당근 줄기의 미네랄로 피부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성분을 지녔다. 또한 당근 속 비타민A가 자외선에 의해 파괴되는 콜라겐과 색소침착을 방어해주기도 한다. 7월 브랜드 런칭을 기점으로 첫 선을 보이는 아이템으로는 ‘토모토끼의 아미노비즈 클렌저 ‘하이드랄라 미스티클렌저’ (hyd-lala misty cleanser)이며, 7월 출시와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