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농생명 식품산업발전의 핵심허브 역할을 수행한 ‘고창군발효식품단지’가 기공식을 갖고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공음면 선동리 일원에 조성될 발효식품단지는 지상 2층에 연면적 1756.36㎡의 규모로 지어진다. 1층은 발효식품가공공장, 2층에는 부지 인근에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의 관리동으로 만들어진다. 군 발효식품단지는 고추장과 된장 등 각종 발효식품의 전문적, 위생적, 과학적인 제품생산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식품분야 연구개발과 기술상담, 실습교육, 신소재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관내 가공업체 제품 품질 향상과 판매량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 발효식품산업 육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며 발효산업의 거점공간으로 발돋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를 4년 만에 재개하기로 하고 오는 25일까지 대회 참여 한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처음 열린 경기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는 경기 한우의 품질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촉진, 판로확대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얻었지만 2020년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다. 도는 럼피스킨 등 질병 발생과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 축산업 활성화를 위해 평가대회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대회는 안성에 위치한 도드람LPC(도드람양돈협동조합의 자회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평가대회에 출품을 희망하는 한우 농가는 오는 25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접수해야 하며, 5월 중순까지 전문기관 심사위원들의 서류심사, 농장환경평가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출품 출하축이 선정된다. 오는 6월 14일, 도드람LPC에서 개체 출하, 육질 및 수율 평가 등 우수축을 가리는 경연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평가대회 사전축하 행사의 하나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경기 한우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선발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최경묵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16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인공지능(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정광현 도 농축산식품국장 등이 함께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공모사업 선정 및 친환경농업 직접직불제 확대 지원 등 2025년 중점 국고사업 예산 반영을 부탁했다. 김영록 지사는 “대한민국 농축산업도 첨단농산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혁신과 기후위기대응 미래산업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인공지능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및 대규모 영농형 태양광 공동 선도사업 등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송미령 장관은 미래농생명 발전 및 농촌의 지속가능성에 역점을 둔 전남 현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지난 3월 윤석렬 대통령은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전남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농·축산업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도 전방위적 노력을 다하겠다”며 “무안·함평 일원에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전북센터)에서 추진해 온 전북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 개발의 기능추가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16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종보고회는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로컬푸드 전용 직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시·군 행정,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주체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시스템 기능 설명 및 시연, 그리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직매장 부문 전북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 운영협의체 운영위원을 선정했다. 전북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은 광역 단위 먹거리의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일원화 관리체계 구축과 시·군 센터 간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12월 개발 완료되었으며, 이어 전북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통합관리와 어린이집·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등에 적용할 웹쇼핑몰 고도화를 위해 기능추가 개발 용역에 착수하여 금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실무 적용 준비를 마쳤다. 전북특별자치도 및 14개 시·군은 지역 먹거리 수요처 종합관리, 학교·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광역 단위 기획생산 체계구축 등이 망라된 통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도립대학교에서 재학생들이 개발한 로컬 시그니처 음료 개발 레시피 정보를 도내 지역 골목상권 카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18개 시군에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도 18개 시군 지역특화 특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시그니처 음료 레시피는 홍시크림 스무디 카페라떼, 강릉한과 라떼, 강릉 옹심이 스무디, 들기름 오곡라떼 등 총 4종으로 도내 지역 소상공인 카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립대학교 재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지역의 시너지 확대를 위한 리빙랩 프로젝트로 무상 레시피 기술이전 지원 사업이다. 상품개발에 관심 있는 산업체는 각 18개 시군의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오는 30일까지 강원도립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에 연락하여 기술이전을 신청 하면 된다. 바리스카제과제빵 교수 최근표 단장은 “이번 레시피 기술이전 이후에도 강원도립대학교가 건강한 커뮤니티 조성의 역할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파악하여 지자체-대학 연계를 통한 실제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들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활동형 리빙랩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광래 강원도립대학교 총장도 “도립대학의 책무를 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6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 달간 정읍지황(숙지황) 판매소비촉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쌍화찻집 등 숙지황을 사용하는 경영체는 숙지황 20kg 단위당 20%를 지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영체는 질 좋은 숙지황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소비자는 명품 정읍 지황으로 달인 쌍화차를 맛볼 수 있어 정읍 특산물인 지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읍지황은 조선시대 임금님에게 진상됐을 정도로 맛과 질이 뛰어나다”며 “쌍화차거리를 찾아 정읍 쌍화차를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의 쌍화차가 특별하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쌍화차의 주재료인 ‘지황’의 주산지가 정읍이기 때문이다. 현재 정읍에는 약 50개소의 쌍화찻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쌍화차거리에서는 정읍만의 전통적인 향과 추억을 맛볼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특별사법경찰단이 개학을 맞아 지난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학교급식 납품업체 360개소를 단속한 결과 유통기한이 22개월 지난 물엿 보관 등 관련법을 위반한 28곳(29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기한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11건 ▲식재료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4건 ▲미등록 영업 3건 ▲자가품질검사 기준 위반 8건 등 총 29건이다. 도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보강 조사를 통해 위법사항 여부를 검토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홍은기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학교급식 납품업체에서 불법 사례가 발견됐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본다”면서 “학생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비위생적 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유럽 내 한류 열풍에 힘입어 도내 농수산식품의 수출길 확대를 위해 프랑스 파리 시장개척에 나선다. 도는 10월 19~23일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파리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전남 농수산식품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유럽을 상대로 수출 판로를 지원한나도 16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수출기업 4개사를 모집 중이며, 부스임차 및 기본 장치비, 통역비, 운송통관비, 항공료 일부를 지원하는데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이다. 신규 지원 기업, 여성·장애인 고용 기업 확대 및 현지 시장 경쟁력이 있는 기업을 우선 선정하며, 국세 및 지방세 미납 기업, 코스피 및 코스닥 선정기업 등은 제외하고 참가 희망업체는 도 수출정보망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현곤 도 국제협력관은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김, 김밥 등 전남 농수산식품이 유럽 시장에 깊이 뿌리내리고, 수출 확대를 위해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며 “유럽 내 수출하고 싶은 도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건환경연구원)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라 고조된 식품안전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학교급식 식재료의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2019년부터 도 교육청과 협업으로 진행하여 왔으며, 2024년부터는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납품 식재료까지 확대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방사능 안전성 검사 강화를 위해 동부지원(강릉)에 방사능 분석장비를 추가 설치하였으며, 검사량도 지난해 보다 두배 증가된 200건을 검사 할 계획이다. 수산물 등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 결과는 도 누리집과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 매월 공개한다. 신인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학교급식 식재료의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여 유해물질에 민감한 어린이 및 청소년의 건강보호와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맛의 고장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식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4년 광주 맛집’ 50곳을 선정,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맛집에 대한 시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격년제로 선정하던 것을 2024년부터 해마다 선정하고 객관성·신뢰성을 위해 평가위원 수를 3배 이상 늘리고 시민 온라인 평가방식을 도입했다.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 지정패 교부, 온오프라인 맛집 지도 제작, 소셜미디어 홍보 등을 지원하고, 식탁·조리장 등 시설을 개선하면 식품진흥기금을 우선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2006년부터 2023년까지 9회에 걸쳐 199곳의 광주맛집을 선정했다. 2024년 선정된 광주 맛집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오는 5월부터 2025년 광주 맛집 선정을 위한 신청 및 추천을 받는다. 김준영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맛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알려지지 않은 맛집은 지속 발굴해 미식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