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식품에 이물질 혼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제주시(시장 김상오)에 따르면 올해 이물질 신고 건수는 모두 40건으로 벌레 12건(30%), 금속 6건(15%), 곰팡이 5건(12.5%), 플라스틱 4건(1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식품 유병별로는 라면, 과자, 초콜릿, 빵 등에서 주로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유통 식품 가운데 이물 혼입 신고가 잦음에 따라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이물 혼입 원인을 밝혀내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조사는 소비자 제품 관리 부실, 섭취 과정 중 부주의로 인한 이물 혼합이 아닌지 확인하고, 제품의 보관·진열·판매 과정을 확인하는 유통단계 조사, 원재료·제조공정을 확인하는 제조단계를 거치게 된다.시는 해당 제조사가 관내 업체가 아닐 경우 허가 관청에 이물을 보내 정확한 원인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특히, 유리 조각
춘천지방법원 형사 2단독 이삼윤 판사가 외국산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닭갈비 정육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혐의 등으로 약식기소된 축산물 가공업자 이(60) 씨에게 8개월 징역에 집행유예 2년을 22일 선고했다.또한, 이 씨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검찰이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한 식품사범을 법원이 직권으로 정식 재판에 넘겨 징역형을 선고한 것은 이례적이다.이삼윤 판사는 "유통기한이 지난 정육을 판매하고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이 사건 직후 유통기한이 지난 계육 등을 모두 폐기한 점을 감안해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판시했다.이어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하면서 사회에 끼친 해악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만약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범행을 저지르면 8개
카페 리맨즈 콜렉션 키친(대표 이상윤)이 신도림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디큐브시티에 새롭게 매장을 오픈 했다고 22일 밝혔다.카페 리맨즈 디큐브시티점은 39평 규모에 90석 매장으로 한쪽은 일반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고 다른 한쪽은 뽀로로파크와 연결돼 있어 쇼핑객은 물론, 아이와 함께 디큐브시티를 찾은 부모들도 편하게 식사가 가능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디큐브시티점은 일반 쇼핑몰과 연결된 한쪽은 낮은 담장으로 입구가 탁 트여 유모차를 끌고 온 고객도 부담 없이 매장 안을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뽀로로파크와 연결된 다른 한쪽은 키즈카페를 연상케 하는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벽면에 알록달록 컬러 블록을 주어, 아이들이 친근감과 호기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또한, 바둑판식 매장 배치를 벗어나 원형빌딩의 특징
제너시스BBQ 그룹의 올떡볶이(대표 황병우)가 50여명으로 구성된 시식단을 모집, 조리 시간대별로 떡볶이 맛을 비교해 본 결과 조리 후 30분이 가장 맛있다는 결과를 얻어냈다고 22일 박혔다.올떡볶이는 자체 RD 센터인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을 통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위와 같은 연구 결과를 얻었다.센터에 따르면 떡볶이는 조리된 직후에는 소스가 떡에 베어있지 않아 깊은 맛이 나지 않는다. 약한 불로 30분 정도 가열했을 때 비로소 떡과 소스의 궁합이 최고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30분이 지나면 떡이 풀어지게 되고 소스가 응고되어 점차 식감과 맛이 떨어진다. 2시간 이후에는 소스의 색이 검정 빛을 띄게 되고 떡볶이 본연의 맛을 잃게 된다. 올떡볶이는 떡볶이가 가장 맛있는 시간인 조리 30분 이후부터 소비자들에게 판매해 2시간이 지난 떡볶이는 폐기하고, 더욱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에서 예비 셰프, 푸드코디네이터, 식소물리에들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행사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양향자)와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회장 진양호)가 공동 주최하고 통일부, 서울시, 베트남호치민시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김치, 막걸리, 식재료 소물리에와 푸드코디네이터분야 직업 활성화를 돕고 식재료 소비활성화를 위해 라이브 공모전 등이 동시 개최된다.
22일 '제10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행사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양향자)와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회장 진양호)가 공동 주최하고 통일부, 서울시, 베트남호치민시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향토음식문화와 농수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우수농수산물 직거래장터도 마련돼 있다.
경기 여주시 흥천농협(조합장 경장수)은 지난 20일, 21일 이틀간 흥천농협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흥천면 새마을 부녀회, 생활개선회, 농가주부모임회, 고향주부모임회 등 여성4개 부녀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800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정성껏 담근 김치 50상자는 각 마을소외받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충남도(도지사 안희정)와 학교 급식 관계자들이 미래 가치와 지역 농업 상생발전 등을 위해 학교급식 지원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도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아산 도고 글로리 콘도에서 3농혁신대학 ‘학교급식 지원과정’을 개최했다.이번 과정에는 안희정 지사와 도의원, 시·군 학교급식 담당공무원, 교육청, 학교급식영양교사, 유관기관 등 도내 학교급식 지원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상생발전에 대한 특강과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안 지사는 1박2일 전 과정에 참석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우리지역의 안전하고 신선한 급식을 제공하는 것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고귀한 투자”라며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자 모두가 한 뜻으로 더 나은 고품질 학교급식 지원에 앞장서자”고 역설했다.참석자들은 ‘도내 우수농산물 로컬푸드를 연계한 학
롯데마트(대표 노병용)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간 전국 99개점(덕진, 송파, 마장휴게소, 빅마켓 점포 제외)에서 ‘훈제오리’를 반값 수준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대표적인 품목으로, ‘훈제오리(조리 전 600g내외/1마리)’를 7,000원에 판매한다.이 같은 가격은 시중가 대비 50% 이상 저렴하며, 기존 행사 가격과 비교해도 2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특히, 지난 3월 창립 15주년을 맞아 창사 이래 최저가로 선보였던 7,700원보다 더 저렴하며, 롯데마트 판매가로는 역대 최저가다.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오리 사육 일수를 단축해 생산비의 50%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를 대폭 절감함으로써 원가를 최대한 낮췄다.보통 훈제용 오리는 평균 45일 간의 사육 기간을 거친 후 도압하는데, 이를 일주일 가량 앞당겨 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낮추는 한편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사육 기
최근 기온이 떨어지고 예년보다 이른 겨울이 찾아왔다. 추운 날씨에 잔뜩 웅크러진 몸을 녹여줄 수 있는 따뜻한 음식이 간절해지는 시기다. 겨울에는 따뜻함을 넘어 몸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매콤한 ‘핫푸드(Hot Food)’가 인기. 실제로 날씨가 추워질수록 고추와 청양고추, 고추장, 매운맛 라면 등의 판매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올 초 이마트에 따르면 한파가 집중 됐던 1월, 고추와 청양고추 매출이 전년 대비 각 60.9%, 38.9%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매운 음식은 뇌신경을 자극해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전환에 도움을 주고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속의 열을 올려주는 작용을 한다. 이 때문에 추운 날씨로 언 몸을 녹이는 데엔 매콤한 음식이 제격. 또한 알맞은 매운 맛은 식품의 맛에 긴장감을 줘 식욕 증진의 역할도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