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집계한 전국 16개 시도의 지역축제만도 758개. 크고 작은 축제들을 모두 합치면 2012년 한 해 동안 1000개가 넘는 축제가 전국에서 개최된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문화의 꽃’으로 불리는 축제는 지역 및 국가의 부가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산업분야로도 주목받고 있다.지자체들은 지역 문화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 특산물을 외부로 알리는 가교 역할로 축제를 톡톡히 활용했다. 축제 주최측은 더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고, 그 자리에는 어김없이 전통가요 가수들의 공연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전통가요 가수들의 공연은 몰려든 관람객들이 자연스레 행사장에 마련된 지역 특산 먹거리를 체험하고 지역 농수축산 특산물을 소비토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푸드
일본에서 트로트 한류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박현빈이 ‘불후의 명곡 2’ 에 출연한다.박현빈은 트로트 가수로는 최초 출연과 동시에 특집 프로그램에 섭외돼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지난 12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첫 녹화무대를 마쳤다.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그가 이번 무대에서는 트로트가 아닌 다른 장르의 편곡으로 관객들을 압도하고 그의 음악에 빠져들 수 있게끔 한 것에서 기존과는 다른 180도 이미지 변신을 보여줄 수 있었던 성공적인 무대인 것 같다”라며 후문을 전했다.이번 ‘불후의 명곡 2’ 특집은 고인 41주년을 기념해 故배호의 히트곡을 12팀의 쟁쟁한 후배가수들이 그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박현빈을 비롯하여 임태경, 이기찬, 박화요비, 손호영, 노라조, 스윗소로
전통가요의 맥과부흥을 위하여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및 작곡, 작사 그리고 산업 관련자들을 위해 선정 시상하는 ‘제12회 대한민국 전통가요 시상식’이 오는 12월 10일 오후 5시부터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다.대회장 이명수 국회의원이 전통가요협회 정진성 회장과 함께 한국브레인 협력단 이주형 교수와 작곡가 송결을 조직위원장으로 ‘테마가 있는 전통가요’, ‘국민이 사랑하는 전통가요’라는 주제로 시상한다. 이 행사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원제자협회, 한국음원실연자협회, 푸드투데이에서 후원한다.윤심덕의 ‘사의찬미’ 이후 김정구의 ‘눈물젖은 두만강’,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남진의 ‘가슴아프게’, 나훈아의 ‘사랑은 눈물의씨앗’ 등 우리 민족의 전통가요는 민족의 얼과 혼을 담아 약 100여년 동안 우리가슴 깊이 희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