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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섬진갈쌀 영국시장 수출... 13톤 선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국내 최고 품질의 하동 쌀이 영국시장으로 진출한다.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17일 하동군농협쌀공동사업법인에서 하승철 군수, 김은수 NH농협 하동군지부장, 지역 농협 조합장,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 섬진강쌀 선적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하동 쌀은 13t 3만 5000달러어치로, 국내 최대 식품 수출업체인 희창물산(주)이 직접 운영하는 영국 H-마트(H-MART)로 수출돼 영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영국시장 수출은 하승철 군수의 영국·프랑스 시장개척 활동 결과로, 향후 프랑스 시장에서 추가 수출이 유력시된다.

 

영국의 H-MART는 유럽 최대의 아시안 마트로 영국 현지에 16개 매장이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매장 확대를 통한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하동 섬진강쌀은 다른 지역 쌀보다 우수성이 입증돼 지속적인 수출 활동이 기대된다. 현재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하동 섬진강쌀은 유럽·미주·중동 등 세계 10개국에 수출이 되고 있다.

 

특히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국내 쌀 생산업체 중에서도 가장 많은 국가에 수출하는 업체 중 하나이다.

 

섬진강쌀은 맛과 영양으로 빛나는 한국의 대표적인 쌀 브랜드로, 그 맛과 가치가 영국 시장에서도 알려지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영국 소비자들은 하동 섬진강쌀을 통해 한국의 풍부한 식문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요리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섬진강쌀은 영국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로 그 가치를 널리 알리게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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