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된 나명석 웰빙푸드 회장이 17일 서울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플라자(IKP)에서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협회를 ‘가맹점주 보호 × 본부 혁신 지원’의 상생 플랫폼으로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왜곡된 이미지와 규제 일변도 환경을 바꾸겠다”며 ▲윤리·자율조정 체계 상설화 ▲정부·국회와의 정책 파트너십 강화 ▲K-프랜차이즈 글로벌 도약과 AI 전환 가속을 3대 방향으로 제시했다. 나 회장은 전날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3년이다. 그는 2011년 ‘동물복지 육계’만 사용하는 자담치킨을 론칭했고 2023년부터 협회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자정부터 데이터까지”…프랜차이즈산업협회 ‘변화의 3축’ 제시 나 회장은 “프랜차이즈가 일부 부정적 사례로 ‘갑질 산업’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지만, 실제로는 100만 명이 일하는 생활 인프라 산업”이라며 “가맹본부와 점주가 함께 성장하는 자율규제형 산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회 운영 방향으로 ▲윤리·자율조정 체계 상설화 ▲정책 파트너십 강화 ▲A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디야커피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함께 ‘제16기 KFCEO(K-Franchise CEO) 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KFCEO 과정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화를 목표로 한 K-프랜차이즈 리더 양성 프로그램이다. 프랜차이즈 이론 및 실무 교육은 물론,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을 직접 방문해 경영 철학과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KFCEO 16기 교육생 4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이디야 드림팩토리를 방문해 R&D 연구진이 직접 진행하는 바리스타 기초 이론 교육을 수강하며 커피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았다. 이어 전처리 시설, 로스터, 이송 및 포장 설비 등 원두의 주요 생산 공정을 직접 참관하며 커피 제조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드림팩토리는 연간 최대 6,000톤의 원두와 7억 개의 스틱커피, 음료 파우더 등 다양한 원재료를 생산하는 이디야커피의 핵심 생산 시설이다. 생두 투입부터 4단계 이물 선별, 로스팅과 포장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돼 있으며, 작업 효율과 품질 안전성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논란의 중심에 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무위원회 소속 이강일 의원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2025년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공식 거론하면서 연돈볼카츠 사태를 비롯한 가맹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국회의 직접 조사가 가시화됐다. 이 의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에 출연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단 한 사람만 증인으로 요청했는데 그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였다. 그러나 끝내 채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더본코리아 문제를 그냥 넘길 수 없다”면서 “이번에는 백 대표가 증인으로 안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의 발언은 최근 논란이 된 ‘연돈볼카츠’ 사태와 더본코리아 가맹사업 전반에 대한 국회의 직접 조사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백 대표는 지난해에도 증인 후보에 올랐으나 최종 채택은 무산됐다. 당시 이 의원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가맹사업 문제를 국감에서 집중 거론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직권 전수조사와 상장 중단 검토를 요구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번에도 더본코리아의 가맹사업 운영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