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가 개최하는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을 열어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 기여한 15개 기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브랜드 및 유공자들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표창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회장상 총 39점을 수여했다.
올해를 빛낸 최고의 프랜차이즈로 대통령 표창에는 데일리비어(생활맥주)가 수상했으며, 수제맥주를 프랜차이즈화여 새로운 창업 시장을 개척한 공로와 54개의 직영점, 179개의 가맹점(2024년 말 정보공개서 기준)에서 전국 각지의 양조장과 협업한 다양한 수제맥주들을 제공하여 외식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은 하삼동 (하삼동커피 대표 박성준·한지혜)와 섬김과나눔(더진국, 대표 손석우)이 수상했으며,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기업 모두 차별화된 아이템과 고유한 브랜드 컨셉을 통해 급변하는 소비트랜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가맹점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내실있게 성장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하삼동커피는 상위 5% 스페셜티 등급의 100% 아라비카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커피 브랜드고, 섬김과나눔은 2011년 고객을 섬기고 사회와 나누겠다는 가치로 국밥 브랜드를 창업, 15년 간 선진적인 운영 시스템과 가맹점 상생 시스템으로 업계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아울러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은 우수 프랜차이즈에 맥시칸치킨(대표 정삼모·오수정), 백억커피(대표 최승윤), 일품양평해장국(대표 이권효), 백소정(대표 여지운·김진영), 수유리우동집(대표 안성원)이 수상했고, 기술혁신에는 토더(대표 안주현), 우수가맹점에 원할머니보쌈족발 양산물금점(대표 박정은), 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기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등 총 8점이 수여된다.
이와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은 우수 프랜차이즈에 bhc(대표 송호섭), 푸라닭(대표 장성식) 2개 브랜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에 우수 프랜차이즈는 푸줏간고기도시락(대표 김범준), 백채김치찌개(대표 양형석·박병진) 2개 브랜드가 각각 선정됐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은 기술혁신에 유일로보틱스(대표 김동헌)가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상은 우수 프랜차이즈에 프랭크버거(대표 심우창), 노랑통닭(대표 이관형), 더벤티(대표 박수암·강삼남·최준경), 명륜진사갈비(대표 강형준), 땅스부대찌개(대표 정경문), 두찜(대표 강인규), 아소비(대표 박시연), 텐퍼센트스페셜티커피(대표 김태경), 지호한방삼계탕(대표 이영채), 고돼지(대표 명노용), 얌샘김밥, 월드크리닝(대표 한정남), 한마음정육식당(대표 우광식) 등 13개 브랜드와 혁신·성장 프랜차이즈로 불막열삼(대표 오몽석), 탕화쿵푸마라탕(대표 위홍타오), 팔각도(대표 조성욱) 등 6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루키상에는 영칼로리포케(대표 이형한), 소미담(대표 채희수) 등 2개 브랜드, 기술혁신에 한국이콜랩(대표 류양권), 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기업)으로 네네치킨(대표 현철호)이 수상했다.
산업부는 축사를 통해 “프랜차이즈산업은 소비정체와 비용상승, 경쟁심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영혁신과 신기술 접목을 통한 효율화를 통해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정부도 향후 AI·디지털전환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산업역량을 강화하고 K-푸드, 라이프스타일 등 유망업종의 해외진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