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 세계 해조류 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글로벌 해조류 써밋 2025’에서 김춘진 헌정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특별연설자로 나서 해조류 산업의 기후위기·식량위기 대응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해조류가 바다의 슈퍼푸드이자 저탄소 식생활을 선도할 핵심 솔루션임을 피력하며, 한국의 혁신 경험과 국제 연대를 통한 글로벌 대응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춘진 헌정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제17·18·19대 국회의원, 제19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28~29일 파크하얏트 부산 호텔에서 세계은행(월드뱅크, World Bank Group)이 개최한 ‘글로벌 해조류 써밋 2025(Global Seaweed Summit 2025)’에서 특별연설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월드뱅크)이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FIRA)과 월드뱅크 AquaInvest 플랫폼이 공동 주관했으며, 해양수산부, 한국수조류학회, 한-세계은행 파트너십 펀드(KWPF), PROBLUE 등 국내외 기관이 후원하는 글로벌 해조류 산업 최대 행사다. 월드뱅크 AquaInvest 플랫폼은 PROBLUE 신탁기금의 지원을 받아 유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새만금개발청과 풀무원이 육상 김 양식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국제 협력에 본격 나섰다. 스위스와 네덜란드 등 유럽 식품기관들과 손잡고 글로벌 푸드테크 네트워크 구축 및 육상 김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며,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의 첫 시그니처 프로젝트로도 주목받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28일 서울 수서에 위치한 풀무원 본사를 방문해, 풀무원 및 유럽 식품 관련 기관들과 함께 육상 김 양식 사업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풀무원이 2024년 7월부터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 가공 종합단지 내 2800여 평 규모의 육상 김 R&D 센터(60억 원 규모)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풀무원은 이곳에서 김의 생산, 가공, 상품화까지 전 주기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을 위한 국제 푸드테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풀무원도 이에 적극 참여 중이다. 특히,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해조류 산업에 발맞춰, 스위스의 **푸드앤뉴트리션 밸리(SFNV)**와 풀무원이 협력 기업을 매칭 중이며, 오는 5월 정기 교류 행사에 풀무원이 참여해 육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