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이 국경을 넘어 빠르게 유통되는 시대다. 하나의 식품이 전 세계 식탁에 동시에 오르는 풍경도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실제로 2022년 벨기에산 초콜릿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면서 유럽과 북미 등 10여 개국에서 150명 이상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고, 전 세계적인 회수 조치가 동시에 이뤄졌다. 이 사례는 식품안전 문제가 더 이상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으며, 국제 공급망을 타고 순식간에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제 식품안전관리는 개별 국가의 관리 범위를 넘어 국제 공급망 전반이 함께 고려하고 대응해야 할 공동의 과제가 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 케이-푸드(K-Food)의 세계 시장 진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식품 수출액은 2020년 9조 4,200억 원에서 2024년 14조 5,300억 원으로 증가하며 연평균 7.15%의 성장세를 보였다. 라면, 김치, 간편식(HMR) 등 다양한 품목이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K-푸드는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식품산업의 세계화가 가속화될수록 식품안전관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안전한 식품 생산을 위해서는 원료 관리부터 제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2026년도 누리소통망(SNS) 기자단 ‘가치해썹 8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누리소통망 기자단은 해썹인증원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홍보 콘텐츠 제작 역할을 맡는다. ‘가치해썹 8기’는 해썹 및 스마트 해썹 등 식품안전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총 10개 팀(팀당 최대 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16일(월)부터 29일(일)까지이며, 지원 희망자는 지원서 등 관련 서류를 온라인 접수처(네이버폼, https://naver.me/xWI9o7OO)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기자단은 4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며, 매월 주제에 맞춰 짧은 영상(숏폼)과 블로그 게시물 등 정기적인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 활동 기간 중에는 소정의 활동비와 활동 물품이 지원되며, 활동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활동 실적에 따라 최우수 기자단(1팀)과 우수 기자단(2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누리소통망(SNS) 기자단은 식품안전의 가치를 국민에게 보다 생생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8년 공주 이전을 목표로 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신청사 착공식이 5일 공주시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부지(산4-2번지 일원)에서 거행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해썹인증원 신청사 건립과 공주시 스마트 창조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해썹인증원 신청사가 들어설 부지의 토지 조성공사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해썹인증원과 사업 시행자인 공주시(시장 최원철)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재확인하고 신청사 건립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자리였다. 해썹인증원이 ‘공주 신청사’로 이전하면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조직의 위상과 업무 환경 전반에서 여러 긍정적인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인프라 확충 및 현대화로 업무공간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교육 및 실험시설 고도화를 통해 각종 실무 교육과 국제 연수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차 공간 부족 등 기존 청사에서 겪고 있는 고질적인 불편함이 해소되고, 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복리후생 공간도 대폭 확충될 예정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서울지원은 25일 마장축산물전통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서울 성동구)에서 '2026년 축산물 해썹 내실화 및 법위반 경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축산물 해썹 의무적용 작업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법위반을 예방하고, 해썹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해썹인증원과 전통시장 관계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주요 개정 사항 ▲전년도 다빈도 법 위반 사례 및 해썹 개선 요청 사항 ▲스마트 해썹 연장심사 신설 및 절차 안내 ▲전통시장 내 식품안심업소 제도 및 기술지원사업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해썹 운영 과정에서 현장이 겪는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공유하고,현장 적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와 함께 2025년 기관 협력 및 발전 유공에 대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표창을 마장축산물전통시장상인회에 전달했다. 정영주 서울지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제도 안내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였다”라며,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인증원)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오픈API 방식으로 개방 중인 ‘HACCP 인증업체 정보’에서 사업자등록번호 대신 개인정보가 일부 입력된 사실을 지난 11일에 발견하고 긴급 대응 조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증원은 노출을 인지한 후 데이터 전수조사를 실시해 공공데이터 내 포함된 개인정보 316건(주민등록번호 315건, 휴대전화번호 1건)을 즉시 삭제했고,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해당 사실을 신속하게 신고했다. 또한, 향후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정보 입력 방지 기능을 강화하는 등 보안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개인정보 노출이 의심되는 316명에 대해 유선 전화 및 문자 발송으로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통지를 완료하였다. 현재까지 개인정보 노출에 따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인증원은 이번 개인정보 노출 건을 계기로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체계와 보유 중인 데이터 현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등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 노출 여부 확인 및 피해 접수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인증원 IT전략팀(043-928-0032) 또는 이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식품업체들이 중동 등 이슬람 시장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할랄 인증기관인정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그 첫걸음으로 11일(현지시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을 방문해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할랄은 사전적으로 ‘허용되는 것’이라는 의미로 할랄 인증은 식품·화장품·의약품 등 제품이 이슬람 율법을 준수해 생산·가공됐음을 확인하는 종교적 인증이다. 할랄 인증기관은 제품이나 제조 과정이 할랄 기준을 충족하는지 심사해 공식 인증서를 발급하는 기관이다. 현재 우리 식품업체가 이슬람 국가로 식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할랄 인증을 별도로 받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이 지속적인 애로사항으로 제기돼왔다. 특히, 사우디 등 중동지역의 할랄 인증을 할 수 있는 민간 기관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식약처는 산하 공공기관인 인증원을 사우디 할랄 인증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우디 측과의 실무협의에서는 식약처, 인증원, 사우디 식약청과 그 산하의 사우디 할랄 센터 등이 참석해 ▲할랄 인증기관 인정요건 ▲심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2025년 해썹 운영 성과와 2026년 정책 방향을 담은 ‘해썹 연차보고서 2025(HACCP Annual Report 2025)’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차보고서는 해썹 제도의 도입 이후 발전 과정과 2025년도 주요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로, ▲해썹 제도 연혁 ▲해썹 주요 통계 ▲해썹 정책 방향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해썹 주요 통계에는 식품 및 축산물 해썹 인증업체 현황과 어린이 기호식품 인증 현황 등이 담겼으며, 도표와 그림문자(인포그래픽)를 활용해 연도별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또한, 최근 고시 개정 사항을 반영해 해썹 제도의 내실화 방향을 함께 제시했다. 스마트 해썹 우대조치 확대를 통해 제도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제기준과 제조 환경 변화에 대응해 글로벌해썹 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국제 식품안전 기준을 반영한 관리 체계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이번 연차보고서가 식품 안전에 관심 있는 국민과 관련 업계에 유용한 정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식품 및 축산물 관련 분야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올해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을 인증받는 소규모 축산물 제조업체 등 약 3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시설개선자금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해썹 의무적용을 추진중인 소규모 축산물 업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위생·안전 설비 등 개·보수에 사용한 비용의 50%를 국고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1천만 원까지이다. 신청 대상은 해썹 의무적용 대상 소규모 축산물 제조업체 중 올해 해썹 인증을 받는 업체이며, 신청 기간은 2월 2일부터 국고보조금 소진 시까지이다. 특히, 작년 매출액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10인 미만인 소규모 식육포장처리업체는 우선 지급 대상이 된다. 식약처는 신청업체의 자격과 현황 등을 평가한 후에 시설개선자금을 지급하며, 시설개선자금을 받은 후 1년간 해썹 인증 유지 여부 등을 확인하여 시설개선자금 지급의 적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부적인 신청 절차‧방법 등을 담은 공고문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증원에 문의하면 더욱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국내 식품업체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일에 ‘2026년 수출 통관단계 식품안전지원 사업 설명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해썹인증원의 ‘수출 통관단계 식품안전지원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국가별로 상이한 안전 기준과 규격, 표시사항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규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사업에서는 참여업체의 수출 연계율이 75.0%(전년 70.6%)에 달해 그 효과성이 입증됐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 중국, 중남미 등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을 희망하는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사업 주요 성과 공유 ▲2026년 지원 사업 내용 및 참여 방법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해썹인증원은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2026년 사업 참여업체를 27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맞춤형 규제 상담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소벤처기업부가 협업해 추진하는 ‘수출지원 바우처 사업’도 연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통·번역, 마케팅, 디자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올해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을 인증받는 소규모 축산물 제조업체 등 약 3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시설개선자금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해썹 의무적용을 추진중인 소규모 축산물 업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위생·안전 설비 등 개·보수에 사용한 비용의 50%를 국고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1천만 원까지이다. 신청 대상은 해썹 의무적용 대상 소규모 축산물 제조업체 중 올해 해썹 인증을 받는 업체이며, 신청 기간은 2월 2일부터 국고보조금 소진 시까지이다. 축산물 분야 HACCP 의무적용은 업종별로 단계적으로 확대돼 왔다. 도축업은 2002년 6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적용됐으며, 집유업은 2014년 7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유가공업은 2015년 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의무화가 진행됐다. 알가공업은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적용됐고, 식용란선별포장업은 2018년 4월부터 의무 적용되고 있다. 식육가공업은 2018년 1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식육포장처리업은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