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점주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 최근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가 내세운 상생 구호다. 300억 원을 투입한 지원책, 상생위원회 출범 등 화려한 장치들이 줄줄이 이어졌다. 백 대표는 “한 분의 점주도 두고 가지 않겠다”는 약속까지 내걸며, 가맹점주들의 소중함을 거듭 강조했다. 그런데 이 간절한 메시지가 가슴에 와닿지 않는 이유는 뭘까? 만약 올 초 촉발된 ‘빽햄 사태’를 비롯해 잇따른 논란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전방위적 상생책이 과연 등장했을지 의문이다. 결국 상생의 진정성은 본사의 의지와 행보에서 확인되어야 한다. 빽햄 사태 이전 백 대표로 상징되는 더본코리아는 어떤 속내를 가지고 있었을까? 그 답은 지난해 10월 25일, 상장을 앞두고 공개된 더본코리아의 증권신고서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더본코리아가 기업가치 산정을 위해 비교 대상으로 삼은 기업은 교촌에프앤비 같은 동종 프랜차이즈가 아니었다. 대신 CJ씨푸드, 대상, 풀무원, 신세계푸드 등 식품제조업체들이었다. 이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다. 제조업은 프랜차이즈보다 높은 가치평가를 받는다. 더본코리아는 제조업을 기준 삼아 스스로의 몸값을 높이려 했지만 동시에 프랜차이즈 산업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가 코엑스 D홀 세미나장에서 160조 프랜차이즈 산업의 위상 제고와 130만 산업인들의 사기 진작 및 격려를 위한 제7회 프랜차이즈 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최민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외식산업과장,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 등 정부·기관 관계자와 정현식 협회장 등 협회 회원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렌차이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업인들에게 정부 표창과 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으로 카앤피플(대표 양영제), 못된고양이(대표 양진호), 하남에프앤비(대표 장보환), 환경부장관 표창 웰빙푸드(대표 나명석), 트루팜(대표 박성수),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신근식푸드(대표 신근식) 등 총 6점이 수여됐다. 또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표창은 광장동 가온(박효순 대표), 펀비어킹(대표 김철윤), 세븐스타코인노래연습장(대표 이종민), 오복오봉집 (대표 안광선), 대상 T&D(전상복 대표), 레이디플라워 (대표 안혜숙), 순치킨(대표 서진원), 부엉이산장(대표 성민수) 등 가맹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