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대표이사 박철진)이 인기 글로벌IP 콘텐츠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과 협업해 신제품 '티니핑X프라임 샌드위치햄(90g)'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TV애니메이션과 완구 제품을 중심으로 높은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티니핑, 하츄핑, 아름핑, 사뿐핑 등 대표적인 인기 캐릭터를 샌드위치 햄 포장지에 적용해 아이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소비자 구매 경험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00% 국산 원료육으로 90.9%의 높은 육함량과 아질산나트륨 무첨가 등 어린이 간식으로서의 안정성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 불필요한 첨가물은 줄이고, 고유의 식감을 살려 안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 기준을 충족시켰다. 또한,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2월 15일부터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구매인증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제품 구매 영수증을 인증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티니핑 ▲ 프린세스 팩트 ▲ 봉제인형 ▲ 피규어 등 인기 굿즈를 증정한다. 농협목우촌은 향후 샌드위치 햄에 이어 어린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비엔나 소시지, 프랑크 소시지 등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업체의 키즈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저출산 기조로 분유 등 영유아용 식품 시장이 해마다 축소되는 반면 간편성과 편의성을 앞세운 3세 이상의 키즈전용 식품은 최근 간편식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성장 중이다. 특히 영유아 식품 시장의 제품 주기가 기껏해야 2~3년이라면 키즈 식품의 경우는 3세부터 7세까지 영유아 식품에 비해 길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지난해 국내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이는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0이하로 떨어졌다. 출산율이 0명대로 떨어진 국가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5개국 통틀어 한국이 유일하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32만 6900명으로 2017년보다 8.6% 감소했다. 곧 출생아 수가 30만명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출생아 수 감소는 국내 조제분유 시장 감소로 이어졌다. 2015년 2만2183톤이 생산됐던 조제분유는 지난해에는 1만6353톤 생산에 그쳤다. 3년 새 26%나 감소했다. 반면 키즈식품 시장 규모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기타 영유아식의 시장 규모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35%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 지난 주말(12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의 유아식품 코너. 분유와 이유식, 유아 과자 등 0~2세 중심 제품에 그쳤던 예전과 달리 덮밥, 카레, 육포, 떡볶이 등 3세 이상의 어린이 입맛에 맞춘 키즈 레토르트식품이 눈에 띈다. 국내 분유업계의 주요 타겟이 0~2세에서 3세 이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저출산 기조 탓에 신생아 수가 해마다 감소하면서 분유 시장은 감소하고 있지만 간편성과 편의성을 앞세운 3세 이상의 키즈 식품 시장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지난해 국내 합계출산율은 0.98명. 이는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0이하가 됐다. 출산율이 0명대로 떨어진 국가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5개국 통틀어 한국이 유일하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32만 6900명으로 2017년보다 8.6% 감소했다. 곧 출생아 수가 30만명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출생아 수 감소는 국내 조제분유 시장 감소로 이어졌다. 2015년 2만2183톤이 생산됐던 조제분유는 지난해에는 1만6353톤 생산에 그쳤다. 3년 새 26% 감소한 수치다. 반면 키즈식품 시장 규모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