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식중독 45.7% 집단급식, 급식 모든 과정 점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해 식중독의 45.7%는 집단급식에서 일어났다. 급식의 모든 과정을 주의 깊게 점검해야 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년도 제2차 식품안전정책위원회'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초코케이크로 전국에서 2000여 명의 학생이 고통을 겪는 등 먹거리 안전의 우려는 올해도 사라지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간위원 7명(정덕화, 오상석, 김연화, 권석형, 정하숙, 송순영, 권석형, 김명철)과 정부위원 9명(농식품부장관, 국조실장, 식약처장, 기재부․교육부․법무부․복지부․해수부․환경부 차관)이 참석해 건강 취약계층 급식관리 강화 방안, 수산물 안전을 위한 예방적 양식시스템 확대 방안, 축산물 사료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지난해 마련한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국무총리는 "안전한 급식을 위해서는 농축수산물 등 식재료의 안전이 먼저 확보돼야 한다"면서 " WHO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발생한 신종 전염병의 60%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공장식 축산과 밀집양식 등 반생태적 사육환경은 동물과 인간을 넘나들며 새로운 위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