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청년농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13기 과정이 본격화된 가운데, 딸기 육묘 실습과 스마트팜 환경제어 훈련 등 실전형 교육이 현장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 창농 설계부터 정착 컨설팅까지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으로, 농협은 청년 창농의 성공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패 확률 낮춘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창농 역량 제고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45세 미만의 창농희망 청년을 대상으로 한 4개월간의 장기 합숙 귀농교육 프로그램으로, 2018년 1기 시작 이래 2024년까지 총 12개 기수, 64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2025년 제13기에는 딸기, 토마토, 엽채류 과정으로 구성된 총 75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농업이론, 작물실습, 창농설계의 3단계 모듈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400시간 이상에 걸쳐 재배기술, 병해충관리, 농기계 자격증 취득,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창농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집중 훈련한다. 전국 마이스터 농가 현장 실습…딸기 육묘기술 체득 실습 중심의 교육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가 하나로마트 운영 농협들과 손잡고 배송 거리와 횟수를 대폭 늘린 '농협형 씽씽배송'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고객 만족도 향상과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이번 협약은 전국 유통망 혁신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농협신촌복합빌딩에서 하나로마트 운영 대표 지역농협 7개소와 함께 ‘농협형 씽씽배송’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심민섭 마트사업본부장, 해당 지역농협 조합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농협형 씽씽배송’ 서비스 육성 협약 체결 ▲사업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농협형 씽씽배송’은 기존 5km 이내, 하루 12회 수준이던 배송 시스템을 10km 이내, 하루 23회 배송으로 확대해 소비자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선도매장 30곳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된다. 농협경제지주는 해당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총 8억 원 규모의 사업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참여 농협들은 판매 품목 확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병행할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김병국 후보는 40여년간 농촌 조합원으로, 서충주 조합장으로 농업과 농촌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다. '영원한 농협맨'으로 불리는 그는 지난 1978년 지역 농협 근무를 시작으로 1998년 서충주농협 조합장 선거에 당선돼 21년간 서충주농협에 봉직하다 지난해 3월 퇴임했다. 서충주농협 조합장 재직 당시 '합병권유' 위기를 뚝심으로 극복하고 50년 전통 명품조합으로 자리매김시켰다. 우직스럽게 한 가지 일에 매진하는 그에게 조합원들은 '뚝심'이라는 별명을 지었다. 김 후보는 오는 31일 치뤄질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유력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김 후보는 농민과 지역농협 위에 군림하지 않는 농민과 지역농협과 함께하는 농협중앙회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역농협이 없는 중앙회는 없다. 지역농협을 위하고 지역 농협의 대변자로서 함께 할 수 있는 중앙회가 돼야 한다"며 "중앙회는 지금까지 지역농협 위에 군림하는 기관처럼 지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지역농협 ‘뱃지’, 중앙회 ‘뱃지’를 하나의 뱃지로 만들 것이다. 그것은 중앙회장의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기호 6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