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31일 밝혔다. 문 위원장은 앞으로 다음 지방선거까지 전국농어민위원회를 이끌며, 농어민 권익 신장과 지속 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한 당의 농정 비전 구현에 나설 예정이다. 문금주 신임 위원장은 임명 소감에서 “중책을 맡겨주신 최고위원회와 당원, 그리고 농어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어민 여러분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활력 넘치는 농어촌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위원장은 “지금 우리 농어촌은 인구소멸과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농어민의, 농어민에 의한, 농어민을 위한 더 강하고 치밀한 조직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제21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미래기획위원회 공동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28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내 어린이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하여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2022년 박물관 개관 이래 가족과 단체 등 다양한 관람객이 꾸준히 찾은 어린이박물관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아날로그방식의 전시방식을 디지털 체험방식으로 도입하여 어린이들이 농업, 농촌의 기회와 가능성을 체험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농촌이 겪고 있는 빈집, 줄어드는 인구, 고령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어린이의 눈높이로 이해할 수 있게 체험형 콘텐츠를 구현하였으며, 이를 통해 농촌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발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새롭게 개관한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어린이가 농촌을 구하는 해결사가 되어 밭을 일구고 집을 고치며, 이웃과 식물을 돌보고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마을을 밝히는 등 농촌 마을이 어린이의 손길로 회복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4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우선 농촌을 인식할 수 있도록 농촌이 겪고 있는 빈집, 줄어드는 인구, 고령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 농촌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순환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농업, 농촌형 예비사회적기업 5곳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농업, 농촌형 예비사회적기업에는 동물과 교감하는 치유농장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대상으로 돌봄,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남 함평군 농업회사법인 콩강아지와 대구 중구에서 국산 농·부산물을 활용하여 한국형 대체커피 개발을 목표하는 로와 등이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정 후 3년간 자격을 유지하며, 고용노동부와 지자체 등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가 가능하고 전문 지원조직의 경영상담·컨설팅, 판로개척, 사무공간 입주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자립·성장해 나가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국민주권 정부에서는 사회연대경제를 국정과제로 공식 포함하여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사회연대금융 확대, 공공부문 우선구매 촉진, 국, 공유재산 임차료 인하 등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육성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촌지역의 다양한 사회·경제주체들이 부처 협업을 통해 역량을 제고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CJ제일제당과 샘표식품이 농촌 지역에서 생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 10개소에 간장·고추장·조미김·설탕 등 식료품을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생활돌봄공동체는 정해진 활동비 내에서 농촌에서 필요한 여러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주민 수요에 비해 충분한 식사 지원을 할 수 없었고, 이에 농식품부는 주민생활돌봄공동체의 고충을 파악하여 식사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식품 기업들의 식료품 후원을 이끌어냈다. CJ제일제당과 샘표식품이 지원한 식료품은 전국 6개 시도에서 식사 지원 활동을 수행 중인 주민생활돌봄공동체 10개소에서 지역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식사돌봄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에 근거하여 농식품부가 육성하고 있는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 반찬 배달, 소 수리 서비스, 안부 확인 등 돌봄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후원은 농촌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돌봄의 가치를 민간이 함께 인정하고 응원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기업, 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농식품부 차관으로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강 차관은 농촌정책국장, 농업혁신정책실장 등 요직을 거치며 농정 현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고루 갖춘 인물”이라며 “스마트 데이터 농업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 등 미래 농산업 전환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 돌아오는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구축’이라는 국정 철학 실현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강형석 신임 차관은 1972년 경남 거창 출신으로 명신고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거쳐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영국 버밍험대학교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 감사관, 농업생명정책관, 농촌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농업혁신정책실장을 역임했다. 특히 과장급 시절 녹색미래전략과장과 기획통계담당관을 맡아 기획·혁신 분야 경험을 쌓았고, 내부에서는 ‘기획통’으로 불리며 실무형 정책가로 평가받는다. 정권 출범 전후 농업정책의 큰 전환기에 내부 우려 속에서도 조직 전반을 조율하며 신뢰를 쌓아온 강 차관의 임명에 대해 농식품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기후위기, 고령화, 식량안보 위협 등 농업을 둘러싼 도전이 거세지는 가운데, 정부가 향후 5년간 농림식품 과학기술 개발 방향을 담은 중장기 국가 전략을 내놓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8일 농촌진흥청, 산림청과 공동으로 수립한 ‘제4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하고, 기술 기반의 농업 혁신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5년 단위 농림식품 R&D 최상위 계획으로, 기존 개방형 혁신 연구개발을 넘어 첨단융복합 기반의 신산업 육성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정부는 연구개발 투자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디지털·바이오·푸드테크를 중심으로 기술 주권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핵심 전략은 ▲임무지향형 대형 R&D 체계 전환, ▲민간 중심 실용화 지원 강화, ▲농림식품 혁신 인프라 확충 등이다. 농식품부는 농림식품 분야의 첨단기술을 농업 현장과 산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정책전략 4대 분야로 국가 고유임무 기반의 임무지향형 중장기·대형 사업체계로 연구개발(R&D) 투자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부처·타분야 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