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을마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가 내놓는 시즌 한정 메뉴는 단순히 맛을 넘어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을 읽는 지표가 된다. 올해는 단순히 계절 재료를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농산물 협력·글로벌 아티스트와 셰프 협업·슈퍼푸드와 제철 과일 활용 등 다층적인 전략이 돋보인다.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새로운 메뉴를 맛보는 동시에 브랜드가 제안하는 ‘가을 감성’과 ‘트렌드 경험’을 소비하게 된다. 트렌드① 지역과 함께…‘상생 메뉴’ 전면에 메가MGC커피는 글로벌 아티스트 라이즈(RIIZE)와 협업하면서도 동시에 여주시와 손잡고 ‘대왕님표 여주쌀’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누룽누룽 바삭 프라페'와 '매콤 비빔주먹빵'은 단순한 시즌 음료·간식을 넘어 지역 농산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례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프랜차이즈 업계가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지역성’이기 때문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단순한 한 끼가 아니라 “지역 농가를 돕는 가치 있는 소비”로 이어져 만족도가 높다. 정부와 지자체 역시 로컬푸드 활성화, 지역 상생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어 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꿀 고구마 라떼와 홍시 주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짧아진 계절 속에서 제철코어(Seasonal Core)가 새로운 소비 키워드로 부상하는 가운데, 계절의 맛을 담은 고구마 라떼는 투썸플레이스의 인기 메뉴 중 하나로, 맛과 비주얼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꿀 고구마 라떼로 새롭게 선보인다. 고구마 특유의 고소함과 달콤함에 은은한 꿀을 더해 깊고 부드러운 맛을 완성했으며, 따뜻한 음료에는 카스테라 가루를 솔솔 뿌려 포슬포슬한 식감과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투썸플레이스의 새로운 K-음료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홍시 주스는 홍시의 달콤함을 살려 상쾌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고, 진한 주황빛 컬러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매장 상황에 따라 판매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짧아진 계절 속에도 고객분들이 오감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제철의 즐거움을 담은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음료 한 잔에도 특별한 감성을 담아 일상에 작은 쉼표와 여유를 드리고자 한다”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후변화로 계절 경계가 흐려진 가운데, 특정 시기에만 즐길 수 있는 미식 경험을 중시하는 ‘제철코어’ 소비 트렌드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식음료업계는 이에 발맞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정판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의 ‘시간의 가치’에 호응하고 있다. ‘제철코어’는 제철 식재료에 ‘핵심’을 뜻하는 영단어 ‘Core’를 결합한 신조어로, 특정 계절에만 즐길 수 있는 음식과 경험을 소비하는 문화를 의미한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짧은 시간에만 접할 수 있는 계절 한정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해당 흐름은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30일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제철음식’ 키워드의 검색량 지수(일일 최대 100 기준)는 2020년 1월 1일 15에서 2025년 6월 30일 54로 증가했다. 2024년 10월 6일에는 95까지 치솟는 등 제철 소비에 대한 관심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식음료 기업들은 제품의 신선도는 물론, 희소성과 경험성을 강조한 기획으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여름철 제철 재료인 매실과 호박을 활용한 고추장 2종을 출시했다. ‘순창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