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5천 톤(정곡)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5일까지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햅쌀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의 원료곡이 부족한 상황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천 톤을 시장에 공급하여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하여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지난해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 대상인 산지유통업체와 연간 매입물량이 3천 톤 이상인 임도정업체(이하 대상업체)로 지난 8월 3만 톤 정부양곡 대여 공급대상과 동일하다. 특히 대상업체 중 정부양곡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누리집 공지에 따라 15일까지 희망 물량을 제출하면 되고, 대상업체의 지난해 쌀 판매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과 최근 벼가 부족하다는 산지유통업체의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해 8월 말까지 정부양곡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급물량은 정곡 기준 3만톤이며, 이는 양곡연도말에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재고 수준으로 대상은 2024년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 대상인 산지유통업체와 연간 매입물량이 정곡 기준 3천 톤 이상인 임도정업체(이하 대상업체)로 정부양곡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협경제지주 웹사이트(www.nhabgroup.com, http://rice.nonghyup.com) 공지에 따라 14일까지 희망 물량을 제출하면 되고, 개별 업체의 전년도 쌀 판매량 비중을 감안하여 물량이 배정될 계획이며, 물량을 배정받은 업체는 지정된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29일까지 물량을 인수하면 된다. 이번 정부양곡 공급은 기존의 공매 방식과는 다르게 동일 가치의 물량을 2025년산으로 되돌려 받는 방식(대여)이며, 원료곡 부족 문제를 겪는 산지유통업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면서도 곧 다가올 수확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으며,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