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4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몰점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롯데백화점 전 지점(29곳)과 아울렛(7곳), 쇼핑몰(5곳) 등 총 41개 매장을 ‘식품안심구역’으로 동시 지정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로 음식점 등이 밀집한 곳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오유경 식약처장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관계자와 ‘위생등급·식중독 예방 홍보대사’ 안유성 명장이 참석해 위생등급 지정 현판식을 진행했다. 오유경 처장은 행사에서 “백화점과 아울렛은 국민이 가장 많이 찾는 생활공간”이라며 “오늘 롯데백화점 전 지점이 모두 지정됐고, 92%에 달하는 1,785곳이 위생등급을 받았다. 남은 8%까지 100% 달성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단순한 절차를 넘어 롯데가 국민 위생과 안전을 지키는 선발대로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남선 롯데백화점 안전관리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6일 국내외 여행객 이용이 많은 제주국제공항을 제주도 내 첫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공항 내 23개 음식점에 대해 위생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위생등급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은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번 제주국제공항의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올해 5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APEC 고위관리회의(SOM2)와 아프라스 2025(APFRAS 2025)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제주국제공항 내 음식점 등의 위생수준을 높여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K-Food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오유경 처장은 위생등급 업소를 방문해 직접 현판을 전달하고 “제주국제공항은 매일 약 8만 명이 이용하는 제주도의 관문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써준 영업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일교차가 큰 요즘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위생·안전 관리를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