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세계적 사료 전문기업 카길애그리퓨리나와 한우 번식 효율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진청은 강원도 평창에 있는 카길애그리퓨리나 기술연구소에서 연구 착수 회의를 개최하고, 3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농가 실정에 맞는 영양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농가에서 급여하는 사료의 영양수준을 정밀 분석하고, 영양과 번식 효율 관계를 과학적으로 규명해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목표로 연구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이며, 번식우 급여 사료의 영양성분 분석, 영양수준 변화에 따른 임신율, 혈중 대사물질과 번식 효율 간의 상관성 평가 등을 수행한다. 농진청은 번식우 급여사료의 영양수준 및 혈중 대사물질 수준의 구축과 분석을 담당하고,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사료 성분 분석 및 영양 수준별 효과를 평가하고, 두 기관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영양 관리 기술을 공동 개발해 한우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예정이다. 김진형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한우 번식 농가의 현장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다이어트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다. 각종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별 맞춤 다이어트가 확돼되고 있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영양관리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는 42억 1000만 달러(5조 6224억 5500만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2018년 이후 10년간 연평균 16.4%로 성장해 2027년 75억 1000만 달러(10조 296억 500만원)의 거대 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영양관리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는 2022년 5230만 달러(698억 4665만원) 규모 수준이며, 2018년 이후 10년간 연평균 6.4% 성장해 2027년 6421만 달러(857억 5245만 5000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단을 조절하며 체중을 감량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사진을 찍으면 인공지능(AI) 기술이 음식을 인식해 영양 정보를 분석해 주는 '푸드렌즈(Food lens)' 기술이 도입한 다이어트 애플리케이션이 국내에서 인기다. 지난해 다이어트 플랫폼기업 '다이트'는 AI카메라를 통해 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이달부터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영양관리’ 시범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인천 등 7개 지자체가 운영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 기간 시설을 활용해 소규모 노인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시설 등에 급식 위생·영양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어르신들의 경우 신체기능 저하로 씹고 삼키기가 어려워 영양이 부족해 질수 있어서 센터의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체계적인 위생과 영양관리 지원을 실시한다.주요 내용은 ▲입소자 건강 특성을 고려한 식단·레시피 제공 ▲조리·배식 지도 및 영양상담 등 영양관리 ▲식재료 보관·시설 환경·개인위생 등 위생관리 지도 ▲식생활 교육 지원 등이다.센터 지원을 희망하는 노인복지시설 등에서는 해당 지역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다양한 급식관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오는 8일 이의경 처장이, 시범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양은주)를 현장 방문해 센터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또한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관리는 강화하고 절차적 규제는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올해 하반기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 식품 분야 하반기 주요 정책 식품 분야는 ▲노인 복지시설의 급식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7월) ▲배달앱 업체의 이물 통보 의무화(7월) ▲지역축제·박람회 건강기능식품 판매 절차 간소화(8월) ▲수입식품 검사명령제 확대 적용(9월) ▲통관검사 부적합 수입식품 유통단계 관리 강화(12월) ▲식품이력추적관리 의무적용 대상 확대(12월) 등이 시행된다.국민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 민감계층인 어르신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중 50인 미만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도 7월부터 급식위생과 영양관리 서비스 시범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 배달의 민족·요기요 등과 같은 배달앱 업체도 소비자로부터 이물 발견 신고를 접수할 경우 그 사실을 식약처에 알리도록 7월부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가 지역축제·박람회 등 행사장에서 한시적(1개월 이내)으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고자 할 경우, 행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