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 이하 ‘협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5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협회는 이날 개최된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제5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학술상’을 한양대학교 이현규 교수에게 시상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이현규 교수는 차세대 기능성 소재 연구 및 식품 응용 기술의 실용화를 선도하며,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아울러, 협회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초가공 식품 시대의 식품 과학 : 영양, 안전, 그리고 식품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초가공 식품의 제조 기술과 건강 영향에 관한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합리적인 안전관리 방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세션을 개최했다. 최근 소비자 건강과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초가공 식품의 영양학적 영향과 안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션은 초가공 식품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올바른 정보 전달을 통한 사회적 인식 제고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은 한국식품연구원 김윤숙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저속노화 개념을 대중에 알린 정희원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의 발언을 정면 반박했다. 정 교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물, 저나트륨혈증, 하루 단백질 섭취량 관련해 신장내과 전문의 김세중 교수님과’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서울시 초대 건강총괄관으로 활동 중인 그는 정확한 건강 정보 전달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체중 1kg당 단백질을 0.8g 이상 섭취하면 단백뇨로 배출된다’, ‘물을 적게 마시면 혈액이 끈적해져 암이 생긴다’, ‘물을 많이 마시면 소금 섭취가 줄어 급사할 수 있다’, ‘물·채소·저염식이 돌연사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이 있었다”며 지난 6일 ‘유퀴즈’에서 이계호 교수가 한 발언을 언급했다. 이 교수는 당시 방송에서 “하루 2L씩 물을 마시면 건강이 나빠진다”고 주장하며, 과도한 채소·과일 섭취와 극단적인 저염식이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하고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정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