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농업 생산비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주요 농식품 수급 상황을 점검한 결과 농산물 가격은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채소·축산물 일부 품목의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정부는 시장격리, 할인 지원, 수입 확대 등 품목별 맞춤형 대응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에 따르면 4월 5주차 수급동향 점검 결과, 농산물 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큰 변동 없이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식품부는 양파, 양배추, 당근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시장격리와 정부 비축물량 출하 중단을 병행하고, 할인지원과 요리 활용법 홍보 등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 중이다. 반면 중동 사태 여파로 생산비가 상승한 토마토, 참외, 파프리카 등 시설채소에 대해서는 5월 할인지원 품목에 추가해 가격 부담 완화에 나설 계획이다. 쌀 가격은 정부양곡 공급 이후 20kg당 6만2천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주간 대여곡 공급 현장 점검 결과, 정부양곡 공급에 따른 재고 확보와 계절적 소비 감소 요인을 고려할 때 산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22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이보형 농협벼전국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조합장과 농식품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협벼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2024년 사업결산 심의 ▲'25년 사업계획 의결 ▲양곡 수급 및 가격 동향 보고 ▲주요 현안 토론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선제적인 쌀 수급 대응 ▲쌀값 안정 기반 구축 ▲정부의 벼 건조 저장시설(DSC)·양곡창고 현대화 지원 등을 논의하고, 최근 쌀값 상승세가 둔화된 상황에서 가격 지지를 위한 적정생산 결의를 다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쌀 소비 감소 속에 공급 과잉이 지속되면 가격 하락은 물론 농가소득 불안정이 불가피하다”며“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부분휴경 등에 농협과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벼 재배 여건과 유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 DSC와 같은 저장·처리시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쌀 유통 전반에 걸쳐 역할을 확대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 등 쌀 소비촉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