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캄보디아 식품 유통 전문 기업 푸루소(Fu Lu shou)와 ‘캄보디아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우유 양주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 조문탁 영업상무, 캄보디아 푸루소 속 삼낭(Sok Samnang) 회장 등이 참석했다. 캄보디아의 대표 식품 유통 전문 기업 ‘푸루소’는 프놈펜 기준 145개의 도매상 및 전국 24개 지역 등에 유통망을 보유한 전문유통기업으로,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의 캄보디아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우유는 캄보디아 시장에 고품질 원유 기반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푸루소는 보유한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시장 특성을 반영한 현지화 전략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서울우유의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서울우유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동남아시아 국가에도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캄보디아는 높은 출산율과 낮은 평균 연령으로 소비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고, 음료 등 한국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피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중국이 그동안 막아왔던 육류 성분 함유 한국산 라면 수입을 허용하면서 K-라면의 최대 수출시장 공략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실제 육류 유래 원료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진한 육수 풍미의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에 따르면 중국 당국과의 협상 끝에 육류 성분이 함유된 한국산 라면의 대중국 수출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중국 규제로 사용이 어려웠던 육류 유래 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 라면업계는 보다 진한 육수 풍미를 구현한 제품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중국은 한국 라면의 최대 수출시장이다. 지난해 대중국 라면 수출액은 3억85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7.9% 증가했으며, 미국(2억5470만 달러)을 크게 웃돌았다. 올해 1분기에도 중국 수출액은 8663만 달러를 기록하며 국가별 1위를 유지했다. 이번 합의는 그동안 미량의 육류 성분조차 가축전염병 우려를 이유로 제한해온 중국의 수입 규제를 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분말스프부터 건더기 블록까지…육류 원료 사용 가능 이번 조치로 수출이 가능해진 대상은 단순히 라면 분말스프에 그치지 않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외 식품시장에서 K-푸드가 차지하는 비중에 높아지고 있다. K-콘텐츠 확산에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가정간편식과 음료, 소스류 등 국내 식품기업들이 아세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콕 국제식품박람회(THAIFEX – Anuga Asia 2026)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총 972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방콕 국제식품박람회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식품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12개 전시홀, 14만㎡ 이상 규모로 개최됐으며 56개국의 359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농식품부와 aT는 태국 및 아세안 시장을 겨냥해 국내 식품 수출업체 59곳과 한국관을 꾸렸으며, 현지 수요가 높은 스트리트 푸드, 음료류 등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하고,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현장형 홍보에 집중했다. K-콘텐츠 확산으로 한국 식문화에 대한 인지도와 친숙도가 높아진 점이 실제 상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중국 수출 식품업체 등록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고 그동안 사실상 막혀 있던 고기 성분 함유 라면의 대중국 수출길이 열리면서 K-푸드의 중국 시장 공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중국은 우리나라 식품 수출의 최대 시장이다. 지난해 기준 전체 식품 수출의 16.3%를 차지해 미국(15.5%)과 일본(12.7%)을 제치고 1위 수출국에 올랐으며, 한·중 식품 교역 규모는 약 474만 톤에 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중국과의 식품안전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28일 중국 칭다오에서 '제16차 한·중 식품안전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같은 날 제주에서 '제17차 한·중 식품기준전문가협의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수출 식품 생산업체 등록 절차 개선, ▲고기 성분 함유 라면 수출 허용, ▲식품 기준·규격 협력, 시험법 개선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가장 주목되는 성과는 중국 수출 식품 생산업체 등록 절차 개선이다. 식약처는 중국 측과 협의를 통해 국내 영업 등록 식품 제조업체에 대해 축산물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중국 수출 가능업체 명단 등록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1분기 해외 주요국에서 통관 거부 등 부적합 조치를 받은 한국산 식품이 총 124건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K-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역대급 수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강화된 해외 규제 장벽을 넘지 못해 반송·폐기되는 사례도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전체 부적합 건수의 86%를 차지한 가운데, 미국 FDA의 현장 실사 요청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국내 과자류 제품이 무더기로 통관 거부되는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수출업계의 리스크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외 주요 7개국(미국, 중국, 일본, EU, 대만, 태국, 호주)에서 통관 거부 등 부적합 조치를 받은 한국산 식품은 총 12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22.8%,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21.4%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올해 1분기 K-푸드+ 총수출액이 33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수출 외형은 커졌지만 통관 리스크와 비관세 장벽도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규제 장벽이 가장
세계 식품 교역 규모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Food Outlook(2025년 6월)’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식품 교역 규모는 약 2조1,000억 달러에 달한다. 2000년 약 4,000억 달러 수준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한국 역시 2025년 식품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24억 달러를 돌파하며 K-푸드(K-Food)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교역 확대와 함께 비관세 장벽(Non-Tariff Barriers, NTB) 역시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국가별 식품안전 기준 차이와 표시사항(라벨링) 규정 불일치, 인증 절차 복잡성 등은 여전히 우리 식품기업의 수출 확대를 가로막는 핵심 변수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해썹인증원)은 국제협력사업의 방향을 단순 기술 전수 차원을 넘어 ‘규제 정합성(Regulatory Convergence)' 구축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상대국 규제기관 공무원들이 한국의 식품안전관리 체계와 해썹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한국 식품에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이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통관 절차 간소화, 행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K푸드가 글로벌 식품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중국 최대 식품박람회 2026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1800만 달러 규모 업무협약과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26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Shanghai 2026)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1800만 달러 규모의 MOU와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aT는 K-푸드 수출 2위 시장인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충남, 전북, 경북 등 지방정부와 협력해 총 80개 부스의 대규모 통합한국관을 구성했으며, 중화권 넥스트 K-푸드(유망품목)로 선정된 기능성 식품과 프리미엄 식재료를 중심으로 인삼, 쌀가공품, 파프리카, 라면 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박람회에 앞서 온라인 사전 상담회를 개최해 상하이, 선전 등 1선 도시부터 항저우, 푸저우 등 2선 지역 바이어들과 화상 상담을 주선했으며, 박람회 기간동안 시음, 시식 홍보와 소비자 설문조사를 진행해 참가기업들의 제품 개선방안 도출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올해 26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K-푸드의 글로벌 저변 확대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월드컵이라는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를 계기로 중남미 미래 소비층 공략에 나선 가운데, 현지 학교 급식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확대되며 K-푸드의 일상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에서 청소년 대상 K-푸드 체험행사 ‘K-Food en tu Escuela(케이푸드 엔 뚜 에스꾸엘라·학교에서 즐기는 K-푸드)’를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월드컵이라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해 미래 핵심 소비층인 청소년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멕시코시티 소재 ASF 국제학교 재학생 등 약 1000명이 참여했으며, 한국 식문화와 교육을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비빔밥, 김치, 잡채, 떡볶이 등 대표 K-푸드를 시식했다. 행사장에는 월드컵 분위기를 반영한 축구 테마 공간도 마련돼 슛 챌린지와 함께 한복 체험, 전통놀이 등 다양한 K-컬처 프로그램이 진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대표이사 박철진)은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Mart에 ‘농협목우촌 삼계탕’을 첫 수출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농협목우촌 삼계탕은 100% 국산 닭고기 등 엄선된 원료를 사용하며,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돼 미국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출은 필리핀, 일본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해 온 농협목우촌의 수출 역사상 단일 품목으로 역대 최대 물량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 내 K-푸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농협목우촌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별 소비 트렌드 맞춤 제품 개발 ▲글로벌 식품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공장 인증 확대 ▲현지 유통채널 다변화 등 단계적 수출 확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명관 농협목우촌 전무이사는 “이번 미국 수출은 농협목우촌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한 결과”라며,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품목 다양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농식품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상반기 추경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글로벌 시장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농식품 수출기업 부담을 완화하고자 오는 30일까지 2026년 농식품 글로벌 성장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2026년 농식품 글로벌 성장패키지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추경 예산은 72억 원 규모로 중동 또는 중동을 경유하는 수출, 신선농산물 수출실적 등을 고려하여 기업당 1200만 원을 지원하며 약 60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정된 농식품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수출기반 조성, 수확 후 관리, 운송 및 통관, 판로개척 지원 등 총 23개의 지원 항목 중 필요한 사업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사용한 후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다고 aT는 설명했다. 특히 핵심은 중동지역 상황에 따른 물류비 상승, 운송 지연 등의 수출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긴급 무역 현안 대응 항목으로 중동지역 목적지까지 우회 비용, 수출 화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