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의 2026년도 예산이 8,32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올해(7,502억 원)보다 818억 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정부안(8,122억 원)보다도 국회 심사 과정에서 198억 원이 추가 반영됐다. 이번 증액에는 허가·심사 혁신 인력 확충, 희귀·필수의약품 공적 공급 기반 강화는 물론, 스마트HACCP 지원 확대와 식품 위해요소 예측 시스템 구축 등 식품안전 대책 강화가 함께 포함됐다. 식약처는 내년도 예산을 ▲제약·바이오헬스 안전 및 혁신기반 확충 ▲규제환경 맞춤형 식의약 안전지원 강화 ▲먹거리 안전 및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미래 대비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입한다. 제약·바이오 허가‧심사 혁신에 1,882억…AI·희귀의약품·화장품 안전관리 대폭 강화 식약처는 내년 제약·바이오헬스 분야의 안전관리와 혁신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총 1,882억 원을 투입한다. 가장 큰 비중은 허가·심사 체계 고도화와 인력 확충에 배정됐다. 허가·심사 인력 운영 예산만 155억 원으로 편성돼 바이오의약품과 첨단기술 기반 제품의 심사 기간을 세계 최단 수준인 240일로 단축하기 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씨제이제일제당과 함께 지난 26일에 피스앤파크 컨벤션(서울 용산)에서 ‘냉동식품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 개발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냉동식품 스마트 해썹 선도 모델 사업’에 참여한 씨제이제일제당의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중소·중견 업체를 대상으로 범용 솔루션 적용 방안을 안내하여 스마트 해썹 도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이물 관리체계 구축 ▲증숙 공정 품온 예측 모델 ▲실시간 콜드체인(Cold-chain) 시스템 ▲식품특화 범용 솔루션 활용 방안 등으로 스마트 해썹을 포함한 선도적인 식품안전관리 디지털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스마트 해썹 확산을 위한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 사업’은 식품 유형별 대표 선도기업을 5년간 선정해 스마트 해썹을 포함한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고도화 단계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정부 국정과제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구축 경험을 토대로 범용 솔루션을 개발해 후발 업체에게 클라우드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현장 기술지원도 함께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1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5 푸드위크 코리아에서 스마트 해썹 기획관과 해썹인증원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해썹인증원은 코엑스 C홀에서 스마트 해썹 기획관을 운영하고 2025년 냉동식품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 개발 연구 사업, 식품특화 스마트센서 등을 선보였고, 코엑스 B홀에 마련된 해썹인증원 홍보관에서는 해썹인증원 홍보, 해썹, 스마트 해썹 및 음식점위생등급제 등 주요사업 홍보, SNS 참여 행사, 1대1 맞춤형 기술상담 등을 무상으로 진행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스마트 해썹 기획관에서는 냉동식품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 사업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식품특화 범용 솔루션의 주요 기능을 시연했고, 중요관리점인 냉장·냉동보관공정, 소독·헹굼공정, CIP공정, 금속검출공정과 선행관리인 방충·방서관리 센서 등 식품특화 스마트센서 5종의 자동측정, 자동전송 및 자동기록을 직접 체험하게 해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스마트해썹기획관을 방문한 한 식품업체 담당자는 “스마트 해썹은 도입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전력지원체계 전시회(DUPEX KOREA 2025, 이하 듀펙스)에 참가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듀펙스는 54개국 육·해·공군과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 전문 전시회로, 무인기, AI, 우주 분야 첨단 장비부터 정보통신 기계, 시설 자재, 식·생활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aT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방부가 개발 중인 차세대 장병급식 전자조달체계와 연계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군급식 전용 기능을 집중 홍보하며, 다수품목 단가계약, 규격·가격 동시입찰, 지역산 우선구매 원칙 적용과 지역인증마크 데이터 연계, 중소기업중앙회 직접생산확인증명서 연계, 군인용 식단 240개 제공 등 군급식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7월부터 개발에 착수한 군급식 수발주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는 가운데 기존의 군급식 수발주는 수기·전화·이메일 등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새 기능을 활용하면 농·수·축협과 군급식 간 식재료 주문이 전산화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업계를 대상으로 ‘푸드QR 소비기한 적용 확대 정책설명회’를 17일 SETEC 컨벤션센터(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소비자가 제품에 표시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다양한 식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푸드QR’에 타임바코드 기술을 적용해 판매자가 계산대(POS)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결제되지 않고 경고음 등으로 알려 판매를 차단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편의점업체 등을 참석대상(약 200명)으로 하며, ▲푸드QR 도입 취지 및 정책 방향 ▲타임바코드 현장 적용 사례 ▲소비기한 정보 탑재 QR 인쇄 기술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이미 타임바코드 기술을 도입한 롯데웰푸드, SPC 삼립 등 식품제조·가공업체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실제 적용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바코드 인쇄장비 제조업체 관계자가 소비기한 정보를 담은 QR 인쇄 방법, 속도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식약처는 현재 편의점 등 일부 업계가 소비기한이 짧은 김밥, 샌드위치, 도시락 등에 자율적으로 적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가 지난 10일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제3회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은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가 주최하고,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국내 식품안전문화 발전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기술을 통한 식품안전관리의 혁신과 발전(Advancing Food Safety through Digital Technology)’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식품안전 분야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 및 산업체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이날 행사는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오세욱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뚜기 황성만 대표이사 축사와 기념촬영 ▲세션1. 식품안전을 위한 디지털 위해정보관리체계 구축 방안 ▲세션2. 빅데이터 활용 식품안전 디지털화 기술개발 현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앙대학교 최창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식품안전을 위한 디지털 위해정보관리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식품의약품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오는 7월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Future of Fermented Foods: Advanced Fermentation Technologies for Kimchi and Beyond라는 주제로 김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식품과학회(회장 박영서)가 주최하는 2025년 국제학술대회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김치를 중심으로 한 발효식품 산업의 미래를 다양한 학제 간 융합의 시각에서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 초분광 영상 기술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발효식품 연구 사례를 중심으로 원태웅 세계김치연구소 박사가 김치유산균 발효에 대한 통합 머신러닝 예측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하지형 세계김치연구소 융합바이오소재연구단장의 김치 품질 예측을 위한 초분광 이미징 기반 기술, 김상오 단국대학교 교수의 AI와 IoT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김치 발효 상태 예측, 이상민 Next Tomorrow CTO의 김치 발효 역학 예측을 위한 AI 기반 모델에 대한 설명한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김치산업의 고도화와 연구 생태계 확장을 추진해왔으며